바란 대체자로 ‘프랑스 철기둥’ 영입 의지 확고…거액의 이적료 지불 의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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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영입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올여름 수비 보강을 노리고 있는 맨유는 여전히 장 클레어 토디보(24, 니스)를 향한 관심을 확고하게 유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올여름 이탈 가능성이 높은 바란의 대체자로 토디보의 영입을 강력히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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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영입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올여름 수비 보강을 노리고 있는 맨유는 여전히 장 클레어 토디보(24, 니스)를 향한 관심을 확고하게 유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2경기를 치른 현재 15승 5무 12패로 승점 50점 획득에 그치며 7위에 머무는 중이다.
최근 흐름도 좋지 않다. 맨유는 최근 리그에서 4경기에서 3무 1패에 그쳤다. 이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순위 싸움에서도 밀리며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수비 불안이 맨유의 문제점 중 하나로 지적된다. 올시즌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 조니 에반스가 번갈아 부상을 당한 탓에 좀처럼 안정적인 수비 조직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맨유의 숙제로 떠올랐다. 올여름 바란, 에반스, 빅토르 린델로프의 거취가 불투명한 탓에 공백을 메울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맨유의 영입 대상은 분명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올여름 이탈 가능성이 높은 바란의 대체자로 토디보의 영입을 강력히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디보는 올시즌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오른발 잡이 센터백으로 빠른 발과 탄탄한 대인 수비 능력을 증명하면서 제2의 바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시즌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토디보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7경기에 출전했다. 토디보의 활약 덕분에 니스는 리그에서 가장 적은 22실점만을 허용했다.
토디보를 향한 맨유의 관심은 진지하다. ‘피챠헤스’는 “니스의 구단주이기도 한 짐 랫클리프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토디보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거액의 이적료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맨유는 재정적인 노력을 기울일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정확한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니스는 올여름 토디보의 이적료로 4천만 파운드(약 680억 원)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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