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포천시 고질민원 해결 ‘달리는 국민신문고’ 성료

이종현 기자 2024. 4. 18. 16:48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권익위가 17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천시와 공동 개최한 ‘2024년 4월 달리는 국민신문고’에서 포천시민들이 국민권익위 관계자들과 고충민원을 상담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7일 포천시청 신관 대강당에서 포천시민들의 생활 속 고충을 상담하고 처리하기 위해 마련한 ‘달리는 국민신문고’에 많은 포천시민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국민신문고에는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사회복지협의회등 협업기관과 함께 행정, 복지, 생활법률 등 12개 분야 고충민원을 상담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신문고를 통해 국유지 내 집수정 설치, 묘지 조성에 대한 피해, 농림지역 내 토지 용도변경, 성토 후 배수 책임 문제 등 모두 45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접수된 민원사항 가운데 현장에서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전문조사관의 상담을 거쳐 해결됐으며,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정밀조사 과정을 거쳐 처리될 예정이다.

상담에 참여한 한 시민은 “전문조사관 상담을 통해 다양한 해결방법을 안내받았고, 적극적으로 내 이야기를 들어줘 큰 용기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고충을 상담하는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