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에스파'가 선택한 이 브랜드, 컬래버 제품 "반나절 만에 동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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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이 한국인 디자이너 브랜드 로크(rokh)와 협업한 컬렉션이 론칭 반나절 만에 품절 사태를 겪고 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H&M은 이날 로크와 협업 컬렉션을 론칭했다.
로크는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에 가까워지기 위해 창의적이고 클래식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며 "H&M과 함께하는 획기적인 컬렉션으로 전 세계의 더 많은 고객과 비전을 나눌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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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H&M이 한국인 디자이너 브랜드 로크(rokh)와 협업한 컬렉션이 론칭 반나절 만에 품절 사태를 겪고 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H&M은 이날 로크와 협업 컬렉션을 론칭했다.
이 가운데 H&M Rokh '벨티드 트윌 스커트'는 론칭 반나절 만에 대다수의 사이즈가 완판됐다. 이날 오후 기준 총 8종(32·34·36·38·40·42·44·46)의 사이즈 중 6종이 완판됐으며 나머지 2종도 재고가 거의 없는 상태다.
해당 제품은 트윌 소재의 미디 스커트로 금속 커버드 버클로 탈부착 가능한 대조적인 컬러의 아일릿 벨트를 포함하고 있다.
벨트 끝이 매우 길게 늘어져 드라마틱한 효과를 연출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옆면 히든 포켓, 언발란스하게 배치된 앞면 버튼 등이 포인트다. 언발란스한 마감과 트임 등이 눈길을 끈다.
랩스타일의 H&M Rokh '울 블렌드 어시메트릭 스커트' 역시 8종 사이즈 중 절반이 품절됐다.
로크는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패션 디자이너 황록이 전개하는 브랜드다. 로크 브랜드 제품은 수려한 재단과 단추 등을 이용해 여러 가지 의상으로 변용시킬 수 있다.
클래식하면서도 취향에 따라 스타일을 달리할 수 있어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와 에스파의 카리나 등이 즐겨 입으면서 라이징 브랜드로 급부상 중이다.
H&M Rokh 컬렉션은 여성복, 남성복, 액세서리로 구성되며 한국과 일본 익스클루시브 4가지 피스를 선보인다.
로크는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에 가까워지기 위해 창의적이고 클래식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며 "H&M과 함께하는 획기적인 컬렉션으로 전 세계의 더 많은 고객과 비전을 나눌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H&M이 매년 선보이는 디자이너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과 한정 상품이라는 희소성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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