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장·체육시설 갖춘 ‘군포 당말 멀티파크’ 5월 준공

박용규 기자 2024. 4. 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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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당말 멀티파크 조감도. 경기도 제공

 

군포시 당동 일대에 공영주차장 40여면과 체육시설을 갖춘 ‘당말 멀티파크’가 다음 달 문을 연다.

경기도는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군포시 당동 ‘당말 멀티파크 조성사업’이 5월 준공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당말 멀티파크는 군포시 당동 779번지 일원에 연면적 2천118㎡, 지하 공영주차장 49면과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등이 조성된다.

도는 당말 멀티파크가 준공되면 수도권 전철 1호선 군포역 주변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화단·쉼터 등도 함께 조성돼 주민 휴식공간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 당동 일대는 1919년 3·31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던 역전시장과 1905년 경부선 개통과 동시에 개통한 군포역이 자리 잡고 있다. 이외에도 우물터, 평안상회, 군포교회 등 오랜 전통과 역사가 있는 곳이다.

도는 당말 멀티파크 외 ▲상생드림플라자 조성 ▲역전도랫길 테마가로 조성 ▲3·31 만세광장 조성 등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태수 도 도시재생과장은 “당동은 오랜 역사와 문화자원을 갖춘 지역으로 이를 고려해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재생사업이 되기 위해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지난해까지 전국 최다인 66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도는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13곳을 더해 79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용규 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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