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쿠엔틴 타란티노, 변심으로 '은퇴작' 제작 중단...영화계 충격 [할리웃통신]

전하나 2024. 4. 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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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거장'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은퇴작이 될 예정이었던 영화 '더 무비 크리틱'의 제작이 돌연 중단됐다.

17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데드라인'(Deadline)이 타란티노 감독이 영화 '더 무비 크리틱'의 제작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화의 제작이 중단된 구체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영화 관계자들은 타란티노의 단순 변심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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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전하나 기자] '할리우드 거장'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은퇴작이 될 예정이었던 영화 '더 무비 크리틱'의 제작이 돌연 중단됐다.

17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데드라인'(Deadline)이 타란티노 감독이 영화 '더 무비 크리틱'의 제작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작품은 타란티노의 10번째 작품이자 마지막 영화가 될 예정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영화의 제작이 중단된 구체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영화 관계자들은 타란티노의 단순 변심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올해 초,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가 '더 무비 크리틱'의 주연을 맡아 타란티노 감독과 재회할 예정이라고 밝혀져 국내외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앞서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데드라인은 "타란티노 감독이 대본을 다시 쓰거나 프로젝트를 되살리지 않을 것이며, 새로운 작품을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타란티노 감독이 프로젝트를 중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 그는 각본 유출로 인해 '더 헤이트풀 에이트(The Hateve Eight)' 제작을 중단한 적 있으나, 결국 프로젝트를 재개해 2015년 개봉됐다.

이에 대중은 이번에도 제작 중단을 철회하고 영화를 완성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작품으로 대중과 만날 것인지 그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타란티노는 언론 매체 'ARA' 인터뷰를 통해 은퇴 결정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하나의 영화를 더 찍고 나서 은퇴할 계획이라고 밝힌 만큼, 그의 마지막 작품이 과연 무엇이 될지 이목이 쏠린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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