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비상', 1부리그 승격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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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구단주 박경귀 아산시장)가 K리그2에서 비상하고 있다.
올 시즌 들어 중상위권을 유지하며 주전 골잡이는 득점순위 공동2위에 랭크되는 등 목표로 잡은 플레이오프(5개 팀) 진출과 1부리그 승격을 정조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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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구단주 박경귀 아산시장)가 K리그2에서 비상하고 있다.
올 시즌 들어 중상위권을 유지하며 주전 골잡이는 득점순위 공동2위에 랭크되는 등 목표로 잡은 플레이오프(5개 팀) 진출과 1부리그 승격을 정조준했다.
홈경기장을 찾는 관중들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 열렬한 응원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충남아산FC에 따르면 시즌 초반 '깜짝 1위'로 올라서는 돌풍을 일으키는 등 '하나은행 K리그2 2024'에서 3-4월 치른 7라운드까지 2승 3무 2패를 기록해 승점 9점으로 13팀 가운데 안양-수원-전남-부산에 이어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정식으로 창단한 뒤 거둔 △원년 10위 △2021년 8위 △2022년 6위 △2023년 10위와 비교하면 5년 사이 가장 뛰어난 성적이다. 아쉬운 점은 도내 '한지붕 두가족'인 천안시티FC는 7경기에서 1승 3무 3패, 승점 6점으로 11위에 머물고 있다.
슈팅 대비 골수가 많아 결정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 대표 공격수 강민규 선수는 4득점(1도움)을 성공해 득점순위 공동2위를 달리고 있다. 더욱이 주장 박세직(미드필더) 선수를 중심으로 득점 11점(실점 9점)을 합작해 경기당 평균득점이 2023년 1.08골에서 2024년 1.6골로 크게 높아졌다.
김종필 경영팀장은 "경기에서 골을 많이 넣어 분위기가 좋다. 관중들도 성적이 더 좋아지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홈경기(이순신종합운동장) 관중수는 이를 반영하듯 평균 2300명대였던 2023년과 견줘 2배가 많은 4727명을 찍었다. 구체적으로 △3월 9일 홈개막전-(VS 부천FC 4대 1 승)은 1만617명 △3월 30일-(VS 충북청주FC 1대 1 무) 2049명 △4월 6일-(VS 성남FC 1대 1 무) 3459명 △4월 14일-(VS 천안시티FC 2대 2 무) 2783명이다. 다음 홈경기 상대는 오는 21일 오후 4시 30분 '전남드래곤즈(3위)'다.
도공무원노동조합도 지난 12일 구단과 지역 프로축구 활성화와 스포츠 향유권 확대 등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준일 대표이사는 "홈경기 관중수가 늘어 충남도민·아산시민께 감사드린다. 아산FC 뿐만 아니라 천안FC가 서로 상생하는 등 동반성장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내 1차 목표 플레이오프 진출, 2차 목표 1부리그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격려해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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