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찾은 기재부, 부·울 중소기업 현장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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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기재부) 홍두선 차관보와 김일호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 청장 등이 18일 오후 중소기업 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를 찾아 수출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18일 부산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재부와 중기중앙회가 지역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진행 중인 '중기익스프레스 회의'다.
간담회에 앞서 최근 부산·울산 소재 중소기업들은 '수출 금융 지원' 및 '물류애로 해소' 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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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기획재정부(기재부) 홍두선 차관보와 김일호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 청장 등이 18일 오후 중소기업 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를 찾아 수출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18일 부산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재부와 중기중앙회가 지역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진행 중인 ‘중기익스프레스 회의’다.
이날 회의는 지난 2월 대전에서 열린 1차 회의에 이은 두 번째 간담회로 주요 국가산업단지와 항만시설이 밀접한 위치의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앞서 최근 부산·울산 소재 중소기업들은 ‘수출 금융 지원’ 및 ‘물류애로 해소’ 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이날 홍 차관보는 현재 정부의 ‘중소기업 수출전용 신시장진출 지원 자금’을 전년보다 604여억원 확대해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올해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의 ‘국제 운송지원’ 한도를 기존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긴급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홍 차관보는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여러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같은 소통 자리를 더 확대해 속도감 있게 기업 현장 규제개선에 앞장서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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