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본사 이전’ 숙원 이뤘다…직원들 “근로환경 개선” 환영

2024. 4. 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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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이 숙원 사업이었던 본부 사옥 이전을 확정했다.

소진공 관계자는 "소진공 임직원은 출범이래 생애주기별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상권 활성화, 코로나19로 인한 재난지원금 및 손실보상, 저금리 대출 지원, 올해 전기요금 특별지원까지 우리나라 730만 소상공인과 1800여 곳 전통시장·상점가를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사옥이전으로 그동한 고생한 임직원의 근로환경 개선, 업무효율 확보를 통한 직원 역량 강화는 물론, 복지증진까지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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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확대에 공간 부족 해묵은 숙제 해결
세종시와 접근성 향상…업무효율 기대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이 숙원 사업이었던 본부 사옥 이전을 확정했다. 소상공인진흥원과 시장경영진흥원을 통합하며 현 사옥에 들어선지 꼭 10년 만이다.

소진공은 18일 오는 6월까지 현재 대전광역시 중구 보문로 사옥에서 유성구 지족동에 위치한 새 사옥으로 이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면적 1만 1477평으로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다.

그동안 소진공은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와 함께 확대되는 조직에 비해 부족한 사무·편의 공간 등 열악한 근무환경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유사 공공기관 대비 처우도 미흡해 기관 운영 관리에 문제를 겪어 왔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및 유관기관들이 세종시에 위치해 있는데 반해, 소진공만 대전시 내에 있어 부처 간 업무 소통과 연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박성효 이사장이 2022년 취임 직후부터 사옥 이전을 강력하게 추진한 배경이다.

소진공은 신사옥 이전을 통해 철저한 보안관리와 더불어 건물연한도 현재 입주한 건물 대비 10년 이상 감소하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업무면적도 기존 대비 늘어나고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와 접근성이 향상돼 출장 시간도 줄어드는 등 업무효율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옥 이전을 통해 보증금은 절반 이상 줄어들고, 연간 임차관리비도 4억 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소진공 직원들 역시 사옥 이전에 환영의 뜻을 보였다.

새 사옥 이전에 대한 직원투표 실시결과 찬성률은 80%를 넘겼다. 회의실, 직원 휴게시설 등 업무 및 편의시설 확충이 가능해 쾌적한 근무여건과 함께 직원 업무 만족도와 부서 간 소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진공 관계자는 “소진공 임직원은 출범이래 생애주기별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상권 활성화, 코로나19로 인한 재난지원금 및 손실보상, 저금리 대출 지원, 올해 전기요금 특별지원까지 우리나라 730만 소상공인과 1800여 곳 전통시장·상점가를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사옥이전으로 그동한 고생한 임직원의 근로환경 개선, 업무효율 확보를 통한 직원 역량 강화는 물론, 복지증진까지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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