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농촌왕진버스' 운행…양한방 진료 등 의료서비스 제공

임은수 기자 2024. 4. 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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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의료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농촌왕진버스가 운행된다.

농식품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연간 6만여명 이상의 주민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보건복지부 등 관련부처와 협의해 농촌 의료복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있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자체, 농협 등과 농촌 왕진버스와 같은 현장 밀착형 생활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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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18일 충북 단양서 왕진버스 발대식 가져
농촌 왕진버스 발대식 모습. 농식품부 제공

농촌의 의료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농촌왕진버스가 운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부터 농촌 마을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를 도입하고, 18일 충북 단양군에서 농촌 왕진버스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단양군 매포읍 지역 300여명의 어르신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한방·치과 진료, 구강관리검사, 검안, 건강관리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상지대부속한방병원은 한방내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신경정신과, 침구과 등 14명의 의료진이 침과 뜸 시술 등을, 보건의료통합봉사회에서는 소화기내과, 신경외과, 한의과 등 30여명의 보건·의료인이 진료와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열린의사회도 충치치료, 레진, 틀니조정 등 치과진료를 지원하고, 아이오바이오는 주민들에게 구강관리검사와 구강 관리 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밖에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시력측정과 돋보기를 제공하고, 대한법률구조공단, 농협 등에서 참여해 무료법률·세무상담, 농기계와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

농식품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연간 6만여명 이상의 주민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보건복지부 등 관련부처와 협의해 농촌 의료복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있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자체, 농협 등과 농촌 왕진버스와 같은 현장 밀착형 생활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송미령 장관은 "국민 모두에게 열린 '살고, 일하고, 쉬는 새로운 농촌'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관계부처, 지자체, 농협 등이 함께 노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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