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재개발·재건축 추진에 강한 의지

김태진 기자 2024. 4. 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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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이 재개발·재건축 추진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18일 대전 중구에 따르면 많은 주민들이 재개발·재건축이 신속하게 진행되길 바라는 만큼 중구 발전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신속지원센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재개발 사업에 있어 조합원 분담금 갈등 조정 신청이 구에 접수된 바 없을 정도로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재개발·재건축신속지원센터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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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신속지원센터 설립 역량 결집 방침
대전 중구 전경./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이 재개발·재건축 추진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18일 대전 중구에 따르면 많은 주민들이 재개발·재건축이 신속하게 진행되길 바라는 만큼 중구 발전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신속지원센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각 지역 사정에 맞는 사전 컨설팅을 제공하고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처리해 주거 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김제선 구청장은 재보궐 선거 운동 당시 이 같은 공약을 발표했고, 취임 이후에도 공약 실천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재개발·재건축 신속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데 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다.

구 재개발·재건축 신속지원센터가 설립되면 △정비 개발사업 매뉴얼 작성 △재개발 갈등 분쟁 및 집단민원 상담 △개발사업 관련 법률자문 △정비사업 컨설팅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특히 변호사, 감정평가사,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전문인력이 상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한 서류검토와 처리를 통해 사업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구는 현재 총 34개 재개발 사업을 진행해 이중 4개 사업을 완료, 약 350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됐다.

이 밖에도 30개 재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구에서는 대흥2구역이 현재 이주와 철거를 마친 상태로 오는 6~7월 아파트 단지 착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어 선화2구역과 용두2구역이 재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두 곳은 현재 주민들의 이주를 진행하고 있다.

대흥2구역은 KCC건설, 선화2구역은 효성중공업·진흥기업, 용두동2구역은 DL이엔씨가 시공사로 선정됐다.

남은 30개 재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약 3만7500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다.

재개발·재건축 신속지원센터 설립 관련, 구는 공약 사업에 대해 세부적인 조직 구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면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

중구 재개발 팀장은 "대전 중구는 전국에서 재개발 구역 수가 5위 안에 들고 대전에서 가장 많다"며 "중구는 2000년대 초부터 재개발 사업을 진행해 총 4개 사업을 완료, 약 3500세대를 조성했다"고 말했다.

또 "재개발 사업에 있어 조합원 분담금 갈등 조정 신청이 구에 접수된 바 없을 정도로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재개발·재건축신속지원센터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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