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총리·비서실장 후임 인선 고민..박영선 "협치가 긴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 인선에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총선 패배 이후 국정 쇄신의 첫 단추로 인적 쇄신 차원에서 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인사 카드를 통해 변화를 알리려던 계획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그만큼 윤 대통령이 대통령 비서실장과 총리 인선을 놓고 고심이 깊다는 것으로, 당장 비서실장 인선부터 시급한 상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리 후보 야권 인사 거론 여전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 인선에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총선 패배 이후 국정 쇄신의 첫 단추로 인적 쇄신 차원에서 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인사 카드를 통해 변화를 알리려던 계획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공개일정 없이 숙고에 들어간 윤 대통령은 여러 후보군들 중 이르면 이번 주 중으로 비서실장 인선부터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으나,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도 공개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총선 이후 대외 행보를 자제했다.
지난 14일 중동사태 긴급 경제·안보 회의와 지난 16일 대국민 메시지를 담은 국무회의 주재 이후에는 간간이 외교 일정만 가졌을 뿐 이다.
그만큼 윤 대통령이 대통령 비서실장과 총리 인선을 놓고 고심이 깊다는 것으로, 당장 비서실장 인선부터 시급한 상태다.
윤 대통령이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비공개 만찬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총리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대통령 비서실장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도 자신의 비서실장에 친윤계 핵심인 장 의원에게 비서실장 자리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3선 의원에 일찌감치 불출마로 희생하면서 부산 지역에서 선전을 이끌어냈고,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을 맡아 현 정부의 국정과제 수립 과정을 잘 이해하고 있는 인사라는 점에서 윤 대통령의 신임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야권에서 이같은 하마평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고, 장 의원 본인도 고사하고 있어 비서실장 인선은 다른 인사로 연결될 수도 있다.
비서실장 인선이 마무리돼야 국회 인준이 필요한 총리 후보를 추려낼 수 있다는 점에서 윤 대통령은 이른 시일 내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총리 후보의 경우 여소야대 정국을 헤쳐나가기 위해 야권 인사가 거론되는 가운데 김한길 위원장 외에도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카드가 완전히 무산된 것은 아니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귀국을 앞둔 박영선 전 장관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가 긴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는 서로 마주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보여지고 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죽은 남편 아이 임신한 상간녀, 건물주 아내에 "전재산 내놔"
- 김대호 "MBC 14년차 차장, 연봉 1억…물가 올라 부족해"
- CCTV 공개.. 김호중 운전석, 길 조수석서 내렸다
- '70억 아파트 거주' 김동현 "코인하다 길바닥 앉을 뻔"
- ‘계곡살인’ 이은해 “억울하다”…父 “난, 우리 딸 말 100% 믿어”
- "버닝썬 공갈젖꼭지 충격"…홍콩 女스타도 피해 고백
- "집 담보 대출받아서 줘"..며느리 직장까지 찾아가 돈 요구한 시아버지
- 10대 딸에 "성관계 하자"한 남성..父 주먹 한방에 숨졌다
- "임영웅, 김호중 생각하라! 그렇게 돈 벌고 싶냐!" 선 넘은 팬심 논란
- 김윤지, 만삭 임산부 맞아? 레깅스로 뽐낸 비현실적 몸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