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지난해 수능에서 재학생·졸업생간 수능 평균 점수 격차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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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능에서 재학생과 졸업생의 수능 평균 점수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진학사는 진학닷컴 서비스(정시합격예측)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4학년도 졸업생의 수능 국어·수학·탐구 백분위 평균이 71.34점으로 재학생 평균 62.95점보다 8.39점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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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능에서 재학생과 졸업생의 수능 평균 점수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진학사는 진학닷컴 서비스(정시합격예측)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4학년도 졸업생의 수능 국어·수학·탐구 백분위 평균이 71.34점으로 재학생 평균 62.95점보다 8.39점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2023학년도 9.69점 차이가 났던 것과 비교하면 줄어든 수치다.
재학생 중 평균(국·수·탐) 1등급대 학생 비율은 2023학년도 5.6%에서 2024학년도 6.0%로 상승했다. 2등급대 학생도 14.2%에서 15.2%로 늘어, 상위권 재학생들이 선전했다. 반면, 졸업생 중 평균 1등급대를 보인 수험생의 비율은 13.9%에서 13.3%로 하락했고, 2등급대 또한 23.1%에서 22.9%로 낮아졌다.
상위 등급 수험생 전체를 놓고 보면 졸업생의 비율이 월등히 높다. 졸업생은 재학생보다 1년 이상 수능을 더 준비해왔기 때문이다. 진학사는 자신의 수능 경쟁력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본인에게 맞는 전형을 분석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한 때라고 짚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졸업생 비율이 크게 증가한 작년 수능에서 재학생이 졸업생과의 격차를 줄였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시사하는 점이 크다”면서 “지금은 서울 주요 대학들이 정시로 40% 정도의 인원을 뽑는 만큼, 내신 및 학교생활과 더불어 수능에 대한 대비도 놓지 않을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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