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SMC, 1분기 순이익 전년比 9%↑…예상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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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수요 증가 덕분에 올해 1분기에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18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TSMC는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2069억 대만달러·약 8조7849억7400만 원) 대비 9% 증가한 2254억9000만 대만달러(약 9조5743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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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수요 증가 덕분에 올해 1분기에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18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TSMC는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2069억 대만달러·약 8조7849억7400만 원) 대비 9% 증가한 2254억9000만 대만달러(약 9조5743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정보업체 LSEG가 애널리스트 22명의 예상치를 집계한 결과(2172억 대만달러·약 9조3000억원)를 웃도는 수치다.
매출은 5926억4000만 대만달러(188억7000만 달러·약 25조1635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이 역시 시장 전망치(5829억4000만 대만달러·약 24조7341억 원)를 웃돌 뿐만 아니라 TSMC가 내놓은 전망치(180억~188억 달러)를 뛰어넘는 수치다.
TSMC가 호실적을 거둘 수 있는 배경은 AI 열풍에 따른 수요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TSMC는 AI 반도체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는 물론 미국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을 주요 고객으로 둔 파운드리 업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TSMC는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파운드리 매출의 61%를 차지했다. 또한, AI 반도체 수요 증가 덕분에 TSMC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56%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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