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박영선·양정철 인사설, 김건희 여사 라인일 것"

유가인 기자 2024. 4. 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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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이 '박영선·양정철 인사설'에 대해 "김건희 여사 라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천 당선인은 "오래전부터 대통령실 인사가 잘 이해가 안 될 때는 김건희 여사를 봐야 한다는 식의 이야기를 (언론에서) 쓴 적이 있다"며 "김건희 여사가 제가 알기론 박영선 전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과 나름대로 친소관계가 있는 걸로 안다. 대통령이 지금 참모들에 대해 그다지 만족하지 않는 상황에 김건희 여사와 많은 상의를 하는 것이 아닌가 추측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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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이 '박영선·양정철 인사설'에 대해 "김건희 여사 라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천 당선인은 18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인사 업무와 무관한 대통령실 제3의 라인이자 윤 대통령 측근 그룹이 박영선·양정철 기용설을 검토했다. 그런데 이에 대해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도 몰랐다는 보도가 있다'는 진행자의 말에 이같이 밝혔다.

천 당선인은 "오래전부터 대통령실 인사가 잘 이해가 안 될 때는 김건희 여사를 봐야 한다는 식의 이야기를 (언론에서) 쓴 적이 있다"며 "김건희 여사가 제가 알기론 박영선 전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과 나름대로 친소관계가 있는 걸로 안다. 대통령이 지금 참모들에 대해 그다지 만족하지 않는 상황에 김건희 여사와 많은 상의를 하는 것이 아닌가 추측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굉장히 솔직한 분들"이라며 "김 여사가 예전에 '우리 남편이 문재인 대통령의 가장 충신이다. 나중에 되면 알 것'이라고 했고, 윤 대통령도 '더불어민주당에 갈 수 없어서 국민의힘에 왔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천 당선인은 "보수진영에 윤 대통령이 오게 된 것은 결국 '조국 사태'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의 대립을 거치면서"라며 "본래 정치적인 성향이나 뿌리는 문재인 정부, 그리고 진보 진영 쪽"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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