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올해 장애인 복지지설 주변 14곳 보호구역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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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장애인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인근 도로 14곳을 '장애인 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장애인 보호구역은 복지지설 운영자가 신청하면 지자체장이 현황을 검토해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시는 장애인 교통안전을 위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관내 38곳의 장애인 거주시설 가운데 14곳을 선정하고, 해당 시설 운영자와 사전 간담회를 통해 보호구역 지정 신청을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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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장애인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인근 도로 14곳을 '장애인 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장애인 보호구역은 복지지설 운영자가 신청하면 지자체장이 현황을 검토해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시는 장애인 교통안전을 위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관내 38곳의 장애인 거주시설 가운데 14곳을 선정하고, 해당 시설 운영자와 사전 간담회를 통해 보호구역 지정 신청을 독려할 계획이다.
지정 신청서가 접수되면 관계 부서와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방안 등을 검토한 뒤 하반기 중 노면표시와 함께 보호구역 표지판 및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를 완료하고, 연말까지 보호구역 지정을 마칠 예정이다.
장애인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구간은 차량 주정차 금지, 운행속도 시속 30㎞ 이내 제한 등의 조처를 할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보호구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장애인 보호구역에는 안전 시설물 설치, 차량 주정차 금지, 속도 제한 등 조치해 사고를 방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말 기준 용인에는 3만7천여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전체 47개 장애인복지시설 중 9곳만 장애인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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