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10번째 기적' 연천 미라클 우완 이현민, 프로구단 KT 입단

김경현 기자 2024. 4. 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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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구단 연천 미라클 소속 우완 투수 이현민이 kt wiz에 입단했다.

연천 미라클은 18일 "투수 이현민이 KT 위즈에 입단했다. KBO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알렸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현민 선수의 프로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군민들과 함께 프로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응원할 테니 이제는 KBO리그 1군 무대에서 보자"고 축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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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민 / 사진=연천 미라클 SNS 캡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독립 구단 연천 미라클 소속 우완 투수 이현민이 kt wiz에 입단했다.

연천 미라클은 18일 "투수 이현민이 KT 위즈에 입단했다. KBO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알렸다.

김포중앙리틀-원당중-구리인창고를 졸업한 이현민은 해병대에서 군복무를 마쳤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프로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드래프트에 지명받지 못했다.

이후 절치부심한 이현민은 연천 미라클에 입단해 자신을 갈고닦았다. 이현민은 지난달 14일 개막한 2024 독립 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5경기에 출전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12.2이닝 동안 탈삼진 20개를 솎아냈고, 볼넷은 단 1개만 내줬다.

한편 이현민은 KT 입단이 확정된 뒤 연천군청에 방문해 김덕현 군수를 예방하고, 프로 입단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김광진 연천군야구소프트볼협회장, 연천군 문화체육광광과 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현민 선수의 프로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군민들과 함께 프로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응원할 테니 이제는 KBO리그 1군 무대에서 보자"고 축하를 보냈다.

이현민은 "좋은 훈련 여건과 회비 부담 없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신 연천군에 감사하다. 꼭 1군 무대에 올라가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현민은 연천 미라클이 배출한 10번째 프로 선수가 됐다. 황영묵(한화 이글스), 손호영(롯데 자이언츠), 박영빈(NC 다이노스) 등이 프로에서 맹활약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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