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이룬 도와주자!...맨유, '베르너 밀어낸' FW 영입 관심

한유철 기자 2024. 4. 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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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벤자민 세슈코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맨유는 오는 여름 세슈코 영입을 위해 라이프치히와 대화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그들은 라스무스 회이룬을 도와줄 자원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전반기 라이프치히는 세슈코를 주전 공격수로 활용했고 그 탓에 티모 베르너가 벤치로 밀려났다.

맨유는 세슈코의 합류가 회이룬의 성장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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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벤자민 세슈코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맨유는 오는 여름 세슈코 영입을 위해 라이프치히와 대화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그들은 라스무스 회이룬을 도와줄 자원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세슈코는 슬로베니아 국적의 유망한 자원이다. 20세의 어린 나이에도 195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제공권 능력과 볼 간수 능력, 포스트 플레이 능력이 돋보인다. 양발을 잘 활용한다는 강점이 있으며 드리블과 슈팅 시에도 자유자재로 약발을 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를 지니고 있으며 뛰는 모습을 보면 엘링 홀란드를 연상케 한다.


홀란드, 황희찬, 패트손 다카 등 걸출한 공격수들을 배출한 잘츠부르크에서 성장했다. 2020-21시즌엔 리퍼링에서 뛰며 29경기 21골 6어시스트를 올렸고 재능을 인정받아 2021-22시즌 잘츠부르크 1군에서 적지 않은 기회를 받았다. 이 시즌 컵 대회 포함 37경기 11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인 그는 2022-23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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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그의 나이는 19세에 불과했지만, 여기서 포텐을 터뜨리며 주목을 받았다. 리그에서만 16골 4어시스트를 올린 그는 2023-24시즌에 앞서 라이프치히의 제안을 받고 독일에 합류했다.


리그 수준이 올라갔지만, 세슈코는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전반기 라이프치히는 세슈코를 주전 공격수로 활용했고 그 탓에 티모 베르너가 벤치로 밀려났다. 결과적으로 세슈코의 합류로 인해 베르너는 이적을 결심했고 지난겨울 토트넘 훗스퍼에 합류했다. 경쟁에서 이긴 세슈코는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37경기에서 13골 2어시스트를 올리며 착실히 성장 중이다.


이에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 훗스퍼, 아스널 등이 관심을 보였으며 맨유 역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세슈코의 합류가 회이룬의 성장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포지션이 겹치는 탓에 경쟁은 불가피하지만, 두 선수 모두 확실한 무기를 갖고 있는 만, 영입이 이뤄진다면 공존에 대한 가능성도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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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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