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연상케 하는 또 다른 과르디올라 킬러 등장...맨시티 상대 7경기 4골 1도움 기록한 레알의 차세대 스타

이성민 2024. 4. 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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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호드리구가 맨체스터 시티 킬러로 거듭나고 있다.

2019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2001년생 호드리구는 맨시티를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 이적시장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에 의하면 호드리구는 커리어에서 만난 114개의 구단 중 맨시티를 상대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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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호드리구가 맨체스터 시티 킬러로 거듭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와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제압했다.

이 경기에서 호드리구는 4-3-1-2 포메이션의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맨시티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전반 12분 공격에 가담한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패스했다. 비니시우스는 곧바로 호드리구에게 낮은 크로스를 연결했다. 호드리구의 첫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맨시티는 후반 31분 케빈 더 브라위너의 동점골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두 팀의 맞대결은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 웃은 쪽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안드리 루닌 골키퍼가 맨시티의 키커 2명을 막아세우며 영웅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맨시티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호드리구는 후반 39분 브라힘 디아즈와 교체 아웃돼 풀타임을 소화하진 못했다. 비록 루닌의 활약에 가려졌지만 호드리구 역시 충분히 박수 받을 만한 활약을 보였다. 호드리구는 자신에게 찾아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서 레알 마드리드가 초반 흐름을 주도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019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2001년생 호드리구는 맨시티를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맨시티를 상대로 7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2021/22시즌 맨시티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돼 2골을 터트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드리구의 활약 덕분에 연장 접전 끝에 맨시티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호드리구는 지난 10일 맨시티와의 8강 1차전에서도 득점에 성공한 바 있다. 글로벌 이적시장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에 의하면 호드리구는 커리어에서 만난 114개의 구단 중 맨시티를 상대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호드리구의 활약은 손흥민을 연상케 한다. 손흥민 역시 호드리구와 마찬가지로 맨시티전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는 맨시티전에서 18경기 8골 4도움을 올렸다. 호드리구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에게 또 다른 공포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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