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ELS 여파… 1분기 ELS 발행액 74%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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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금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ELS 발행금액은 8조902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ELS 발행금액 중 50.1%는 국내와 해외 지수가 기초자산이었고,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S가 42.4%를 차지했다.
ELS 상환금액도 15조5866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44.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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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금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ELS 발행금액은 8조90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31조72억원에서 73.9% 줄었다. 발행종목 수도 직전분기 대비 28.9% 감소한 2830종목으로 집계됐다.
1분기 ELS 발행금액 중 50.1%는 국내와 해외 지수가 기초자산이었고,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S가 42.4%를 차지했다.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의 발행금액은 모두 축소됐다. 특히 홍콩H지수(HSCEI)를 기초지수로 하는 ELS의 발행이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닛케이지수는 3분의 1 수준으로, 코스피200과 S&P500, 유로스톡스50는 반토막 수준으로 줄었다.
ELS를 가장 많이 발행한 회사는 하나증권으로 공모(1조3080억원)와 사모(781억원)를 더해 총 1조3861억원어치를 발행했다. 전체 발행금액의 17.1% 수준이다. 이어 신한투자증권(8549억원), NH투자증권(8069억원), 삼성증권(701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ELS 상환금액도 15조5866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44.3%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 조기상환이 7조2402억원, 만기상환이 7조2310억원이었다. 중도상환 금액은 1조1154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7.2%를 차지했다.
미상환 발행 잔액은 59조74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했고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11% 감소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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