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교 비법정위원회 통·폐합…업무 효율성 ↑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교육청이 비법정 위원회를 정비하는 등 학교 행정 업무 효율화에 팔 걷고 나섰다.
18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일선 학교는 일반적으로 법정위원회 10여개, 안건에 따라 14개의 비법정위원회를 각각 운영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이 비법정 위원회를 정비하는 등 학교 행정 업무 효율화에 팔 걷고 나섰다.
18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일선 학교는 일반적으로 법정위원회 10여개, 안건에 따라 14개의 비법정위원회를 각각 운영한다.
비법정위원회로는 △교재교구선정위원회 △전문교과기자재관리위원회(직업계고) △대입추천심의위원회(고) △학업중단예방위원회 △교복선정위원회(중등) △학교체육소위원회 △성희롱성폭력고충심의위원회 △교육여행활성화위원회 △학생자원봉사활동진흥위원회 △방과후학교소위원회(위탁 운영 학교 해당) △학생복지심사위원회 △학생생활교육위원회 △원격수업운영위원회 △학교위기관리위원회 등이 있다.
적법한 교육활동을 위해 필수적 절차지만, 유사 위원회의 중복 구성·운영으로 불필요한 행정 업무를 초래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도교육청은 각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고, 위원회 구성의 동일성과 법률적 근거로 통합 가능성을 진단해 14개 비법정위원회 중 8개를 통합했다. 비법정위원회 1개는 폐지해 5개로 간소화했다.
학교 규칙에 맞는 학교의 자율 운영권 보장을 위해 실행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 위원회 운영 정비’에 관한 공문을 각 학교에 안내했다.
앞서 올해 초엔 학교 업무 효율성을 위한 ‘학교 업무효율화 추진 계획’을 시행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관습적으로 진행하던 학교 업무를 분석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행을 바꾸는 ‘일하는 방식 개선’이 곳곳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흔들리는 건설업"…더 큰 위기 올까 '노심초사'
- 삼성전자, 美 보조금 '9조원' 받아…"예상 크게 뛰어넘었다"
- '자켓만 입었나?'…한효주, 실로 살짝 봉합한 은근 섹시룩 [엔터포커싱]
- '조국 상고심', 전원합의체 회부 될까
- 국과수, 가수 박보람 사망 관련 1차 소견 전달…"사인 미상"
- '170억대 사기' 맘카페 운영자 "10년 길다" 항소에…검찰도 "형량 적다"
- "2만원 치킨 팔면 1600원 남아"…자영업자는 '배달앱 소작농'
- 태영건설 1조원 자본확충…대주주 지분 60%로 오른다
- "텔레그램으로 살인 공모"…'파주 호텔 사망' 남성 2명, 계획 범행 정황
- 외환 당국, 환율 구두 개입…"경계감 갖고 예의주시"(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