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바이오, 원주에 최대 5배 생산량 확보 '글로벌 시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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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바이오가 글로벌 시장 확대에 대비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알에프바이오는 최근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내 '원주신공장' 사용승인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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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알에프바이오가 글로벌 시장 확대에 대비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알에프바이오는 최근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내 ‘원주신공장’ 사용승인을 완료했다.
알에프바이오는 원주신공장 준공을 통해 필러 생산량 기준으로 현재 대비 최대 5배 이상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보툴리눔 톡신 및 제품 파이프라인 확대 및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에 완공된 신공장은 원주기업도시 내 위치해 있다. A동은 알에프바이오만의 독자적 생산 기술 프로세스를 구현한 피부 미용 전문 제품 맞춤형 공장으로 해당 필러/화장품 전용 시설을 통해 원료 생산부터 완제품 제조까지 일관화 체계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 B동은 독자 야생벌꿀 보툴리눔 톡신 균주를 활용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연구시설과 원료제조, 완제품 생산 라인을 구축한 톡신 전문 제조 공장이다. 알에프바이오는 2020년 당시 중앙아시아 지역의 벌꿀을 기반으로 한 균주 2종을 분리, 동정하는데 성공했다. 기존 균주와 비교해 분석한 결과 차별점이 있는 독자적인 구조였다. 현재 균주 상업화에 앞서 균주 검증절차를 완료했고 연내 배양공정을 정립하여 2025년 비임상에 진입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알에프바이오는 원주신공장의 ISO, GMP 인증을 마무리한 후 오는 4·4분기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알에프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원주신공장에 신형 클린룸 기술을 도입해 오염 물질 방지 기능이 강화됨에 따라 제품 품질 향상이 가능하고, 자체 물류창고 확보 및 신기술 도입에 따른 생산원가 절감 또한 가능해졌다"며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고, 원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에프바이오는 알에프텍이 최대주주인 필러, 화장품 중심의 피부 미용 전문 제조 기업으로 자체 균주를 활용한 보툴리눔 톡신 개발을 진행중이며, 2025년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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