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채용' 시기 재는 아시아나…눈 빠지는 취준생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항공업계의 신규 채용 일정이 속속 마무리되는 가운데 올해 아시아나항공이 채용에 나설 지 주목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채용 홈페이지를 만들고 인재상과 인사제도, 직무소개, 복리후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신규 인력을 모집하는 채용 공고는 아직 게재되지 않았지만 취업 온라인 커뮤니티나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선 아시아나항공이 사실상 채용에 나선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분리된 2020년 1월 이후 채용문 닫아
항공사업 회복세 등 힘 입어 채용 재개 기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국내 항공업계의 신규 채용 일정이 속속 마무리되는 가운데 올해 아시아나항공이 채용에 나설 지 주목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채용 홈페이지를 만들고 인재상과 인사제도, 직무소개, 복리후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신규 인력을 모집하는 채용 공고는 아직 게재되지 않았지만 취업 온라인 커뮤니티나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선 아시아나항공이 사실상 채용에 나선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린다.
아시아나항공은 경영난으로 지난 2020년 1월을 마지막으로 채용문을 닫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업계가 고사 위기에 처하며 경영 악화로 채용 중단을 선택한 것이다.
이 기간에 아시아나항공 직원은 900명 넘게 줄었다. 2020년 8952명이었던 직원(기간제 포함) 수는 2021년 8664명, 2022년 8344명, 2023년 8045명으로 매년 감소세다.
인력 이탈의 원인으로는 연봉, 성과급 등이 꼽힌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 인수합병(M&A)이 시작된 2020년 이후 직원 연봉을 동결했고 업계 평균에 못 미치는 성과급으로 직원들의 반발을 샀다.
매출 6조5321억원, 영업이익 4007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지난해에는 성과급 지급을 하지 않다가 내부 불만이 쌓이자 뒤늦게 기본급 100%를 안전장려금으로 지급하기도 했다.
업계에선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상반기 내로 직종별 채용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향후 항공 수요 등을 고려할 때 사업 유지를 위한 인력 충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아시아나항공의 여객기 보유 대수는 2020년 말 66대에서 지난해 말 70대로 4대 늘었다.
다만 대한항공이 지난해 말 합병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채용을 진행해 아시아나항공의 채용 재개가 힘들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신규 인력 채용 계획은 현재 검토 중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산다라박, 이렇게 글래머였어?…볼륨감 넘치는 수영복 자태
- '85세 30억 자산가' 전원주 "가족들이 날 돈으로만 봐"
- "합격 확인불가"…한소희 프랑스 대학 거짓 논란 실체
- 박영규, 4혼 6년차 "이혼 습관은 아냐"
- 조세호, 9세 연하와 결혼발표 현장…"단 한 명의 아쉬움 없이"
- "여친 2번 바람"…이진호, 5년간 연애 안 한 이유
- 유재환, 결혼 앞두고 '성희롱 의혹'…SNS 게시물 통삭제
- '44㎏ 감량' 최준희, 바비인형 미모[★핫픽]
- 오영실 "7억 대출 4년만 상환…빚갚느라 번아웃→갑상선암"
- 비비 "키스만 하면 몸살…야하면서 다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