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하다" 최우성, 말실수에 고개 숙였다…박경림이 '정정' ('수사반장 1958')

태유나 2024. 4. 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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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우성이 깜짝 말실수로 웃음을 자아냈다.

 18일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와 김성훈 감독이 참석했다.

 '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박영한(이제훈 분)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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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최우성./사진=조준원 기자



배우 최우성이 깜짝 말실수로 웃음을 자아냈다. 

18일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와 김성훈 감독이 참석했다. 

'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박영한(이제훈 분)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한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공조', '창궐' 등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우성은 쌀집 청년에서 정의감 넘치는 불도저 경찰로 성장하는 종남 경찰서의 '불곰팔뚝' 조경환으로 분한다. 캐스팅 됐을 때의 소감을 묻자 최우성은 "처음 캐스팅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 떨떠름했다"고 말했다. 이에 MC 박경림이 '떨떠름'이 아니라 '얼떨떨'이라고 단어를 고쳐주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최우성은 "얼떨떨이 맞다.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캐스팅이 된 후 조경환이 어떤 사람인지 찾아 봤는데 풍채가 엄청 크시더라. 이 풍채를 따라가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먹기 시작했다. 25kg 정도를 찌웠는데, 정말 해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수사반장 1958'은 오는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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