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첫 책임광물보고서 발간… 지속가능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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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관리를 위해 첫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한다고 18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주요 생산품목 중 금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은 3TG 안에 포함되어 있지는 않지만 주 사용 광물 채굴과정에서의 인권침해 가능성을 방지하고 시대적 흐름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분쟁지역 광물의 책임있는 공급망에 대한 OECD 실사 지침'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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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있는 광물이란 광물 채굴 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와 환경 파괴 등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식으로 채굴되는 광물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맞춰 기업이 사용하는 광물의 채굴 과정에서 인권 및 노동 문제가 있었는지 파악하고 이에 대해 책임 있게 진행한 개선 노력의 결과를 담아 외부에 공개하는 자료이다.
일반적으로 분쟁광물로 알려진 3TG(주석·탄탈륨·텅스텐·금)를 생산 및 사용하는 기업에서 주로 발간한다. 고려아연은 3TG 금속 중 금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0년대 초반부터 분쟁광물에 대한 대응을 해오고 있었다.
이번 책임광물 보고서는 3TG뿐 아니라 고려아연의 주요 생산품 아연·연·은·동을 모두 공급망 관리 대상으로 포함해 작성했으며 향후 광물 공급사에 대한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7가지 국제 기준을 기반으로 위험지역관리대상지역(CAHRAs)을 설정해 위험정도에 따른 관리방안을 공개했다. 또한 교육과 소통을 통해 공급사가 사회적으로 책임있는 원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주요 생산품목 중 금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은 3TG 안에 포함되어 있지는 않지만 주 사용 광물 채굴과정에서의 인권침해 가능성을 방지하고 시대적 흐름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분쟁지역 광물의 책임있는 공급망에 대한 OECD 실사 지침'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
최근 책임광물 보고서 작성은 광물 채굴에 참여하거나 소재를 활용해 양산작업이 이뤄지는 기업들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채굴과정에서의 인권침해·환경파괴·분쟁 단체의 자금 유입등을 통한 개발이 이뤄지고 있고 이러한 개발이 기업의 위기요인으로 작용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책임광물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핵심광물을 더 청정한 에너지로 생산하고 순환경제에 기여하는 친환경적인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하면서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서 자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에 대한 환경인권 책임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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