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 기사로 협박'.."사이비 기자 단죄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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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기사로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지역 언론사 기자의 선고를 앞두고 공무원 노조가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해당 기자는 지난 2018년부터 약 3년 동안 임실군청에 출입하며 공무원들에게 비판 기사를 쓰겠다고 협박해 2천여만 원의 광고비를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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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기사로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지역 언론사 기자의 선고를 앞두고 공무원 노조가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는 오늘 전주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인터넷 신문 발행인을 겨냥해 "공공의 가치에 상처를 입힌 사이비 기자에게 법의 엄정한 목소리를 들려줄 차례"라고 재판부에 촉구했습니다.
해당 기자는 지난 2018년부터 약 3년 동안 임실군청에 출입하며 공무원들에게 비판 기사를 쓰겠다고 협박해 2천여만 원의 광고비를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바 있습니다.
또 노조는 처벌을 받아도 언론계 복귀를 막을 수 없는 현실이라며, 언론계를 향해 제식구 감싸기로 일관하지 않고 자정 기능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공판에서 검찰은 해당 기자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선고 공판은 오는 25일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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