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 기사로 협박'.."사이비 기자 단죄해달라"

허현호 2024. 4. 18. 1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판 기사로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지역 언론사 기자의 선고를 앞두고 공무원 노조가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해당 기자는 지난 2018년부터 약 3년 동안 임실군청에 출입하며 공무원들에게 비판 기사를 쓰겠다고 협박해 2천여만 원의 광고비를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바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판 기사로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지역 언론사 기자의 선고를 앞두고 공무원 노조가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는 오늘 전주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인터넷 신문 발행인을 겨냥해 "공공의 가치에 상처를 입힌 사이비 기자에게 법의 엄정한 목소리를 들려줄 차례"라고 재판부에 촉구했습니다.


해당 기자는 지난 2018년부터 약 3년 동안 임실군청에 출입하며 공무원들에게 비판 기사를 쓰겠다고 협박해 2천여만 원의 광고비를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바 있습니다.


또 노조는 처벌을 받아도 언론계 복귀를 막을 수 없는 현실이라며, 언론계를 향해 제식구 감싸기로 일관하지 않고 자정 기능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공판에서 검찰은 해당 기자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선고 공판은 오는 25일 진행됩니다.

Copyright © 전주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