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km 사구에 강타 최정, 한숨 돌렸다…"병원 두 곳에서 단순 타박 동일 소견" [MD인천]

인천=김건호 기자 2024. 4. 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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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기아-SSG의 경기. SSG 최정이 1회말 2사 크로우의 사구에 맞은 뒤 교체되고 있다./인천=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한숨 돌렸다.

최정(SSG 랜더스)은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 3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교체됐다.

최정은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0B1S에서 KIA 선발 윌 크로우의 150km/h 투심패스트볼이 최정에게 향했다. 그대로 옆구리를 강타했다.최정은 곧바로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1루까지 걸어 나갔지만, 경기를 더 이상 치를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대주자 박지환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정은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는데, 미세골절 소견을 받았다. 최소 한 달 정도 결장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18일 재검진 결과 미세 골절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다.

SSG 관계자는 18일 "최정은 정확한 검진을 위해 오전과 오후 두 곳의 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실시했다"며 "검진 결과 두 병원 모두 모두 좌측 갈비뼈 부위 단순타박이라는 동일한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당분간 통증 완하 시까지 출전은 어려우며 지속적으로 몸 상태 체크 후 향후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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