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대통령실 합류설 질문에 "죄송하다" 즉답 피해

정소양 2024. 4. 18. 15: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대통령실 합류설에 즉답을 피했다.

이복현 원장은 18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기업과 주주행동주의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한 뒤 대통령실이나 내각 합류를 소통한 적이 있는지 등의 질문에 "오늘은 자본시장 관련된 좋은 말을 듣는 자리여서 다른 이야기를 하면 좀 (적절치 않다). 이해해 달라. 죄송하다"고 답했다.

전날 이복현 원장이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갑자기 휴가를 냈다는 소식에 이 원장의 대통령실 합류설이 퍼진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각 합류설에 대해 별다른 입장 밝히지 않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대통령실 합류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 원장은 이에 대한 대답을 피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대통령실 합류설에 즉답을 피했다.

이복현 원장은 18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기업과 주주행동주의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한 뒤 대통령실이나 내각 합류를 소통한 적이 있는지 등의 질문에 "오늘은 자본시장 관련된 좋은 말을 듣는 자리여서 다른 이야기를 하면 좀 (적절치 않다). 이해해 달라. 죄송하다"고 답했다.

그는 "용산에서 연락받는 건 아예 없느냐", "합류설이 사실인지" 등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곧바로 자리를 떴다.

전날 이복현 원장이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갑자기 휴가를 냈다는 소식에 이 원장의 대통령실 합류설이 퍼진 바 있다. 대통령실 합류설이 이 원장은 "낭설"이라며 "벌여놓은 일이 많아서 다른 곳에 갈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일축했다.

이복현 원장의 일축에도 그의 대통령실 합류설은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대통령실 내 민심 청취를 위해 민정수석 역할을 할 수 있는 법률수석 신설을 검토 중인데 이 자리에 이 원장이 거론되면서다.

js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