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돌진하더니 순식간에 '쾅'"…오픈 나흘째 카페서 8명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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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빠른 속도로 달리더니 그대로 폭발음처럼 쾅 소리가 났어요."
대낮 도심에서 승용차가 카페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한 18일 오후 광주 동구 롯데백화점 인근.
사고를 최초로 목격했다는 백화점 관리자 정주원 씨(32)는 "백화점 쪽으로 오던 차량이 빠른 속도로 달리더니 그대로 카페로 돌진해 '쾅' 소리가 났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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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전면부 들린 채 박히고 유리파편 흩어져 '아수라장'
(광주=뉴스1) 이승현 박지현 기자 = "차가 빠른 속도로 달리더니 그대로 폭발음처럼 쾅 소리가 났어요."
대낮 도심에서 승용차가 카페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한 18일 오후 광주 동구 롯데백화점 인근.
사고 차인 그랜저는 사고 당시 충격을 가늠케 하듯 차량 전면부가 들리고 부서진 채로 카페 내부에 박혀 있었다.
카페 테이블과 의자는 형체를 잃은 채 부서져 바닥에 나뒹굴었고 전면 유리창과 차 유리가 깨지면서 인근에는 유리 파편이 곳곳에 흩어졌다.
인근 상가 폐쇄회로(CCTV)영상에는 차량이 빠른 속도로 직진 주행한 뒤 카페로 돌진했고, 주변 건물에 있던 사람들은 곧장 뛰쳐나와 현장을 살피는 모습도 담겼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통행과 보행을 통제한 채 레커차로 사고차를 빼내는 등 현장을 수습했다.
인근에 있던 사람들은 '무슨 일이냐'고 안타까워 하며 현장 모습을 지켜봤다.
60대 운전자 A 씨가 몰던 차량은 이날 낮 12시 14분쯤 카페 내부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카페 손님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A 씨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치상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으며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를 최초로 목격했다는 백화점 관리자 정주원 씨(32)는 "백화점 쪽으로 오던 차량이 빠른 속도로 달리더니 그대로 카페로 돌진해 '쾅' 소리가 났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있던 70대 김 씨는 "폭발음 같은 소리가 나 뒤돌아봤는데 많은 사람들이 다친 채 아수라장이 돼 있어 너무 놀랐다"며 "사고 즉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큰 사고가 벌어진 것 같아 119에 신고를 했다. 그런데 이미 많은 신고가 들어와 구급대가 출동하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는데 인근에 있던 사람들이 큰 사고를 직감하고 모두 신고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고가 난 카페는 오픈한 지 나흘째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인데다 점심시간과 맞물리며 다수의 부상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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