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외인·기관에 코스피, 2630선까지 '쑥'…환율, 1370원대로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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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장중 2640선을 회복하면서 닷새 만의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1370원대까지 내리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데요.
김동필 기자, 시장 분위기가 매우 좋네요?
[기자]
코스피는 2% 넘게 상승하면서 기분 좋은 마무리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조금 전 3시 기준 코스피는 2.17% 오른 2640.58을 나타냈습니다.
개장 직후 2600선을 회복한 코스피는 장중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급은 어제(17일)와 상반된 모습으로, 외국인이 5천억, 기관이 1천300억 순매수하고 있고요.
개인은 6천300억 원가량 팔아치우는 중입니다.
배당금 지급일을 하루 앞둔 삼성전자는 장중 8만 전자를 잠깐 회복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 상승세인 반면, 현대차와 기아만 내리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2.5% 넘게 오르면서 850선을 회복했습니다.
상승 종목이 1천200개로 하락 종목의 4배에 달하는 등 골고루 상승 중입니다.
[앵커]
환율은 이틀째 내리고 있죠?
[기자]
외환당국의 연이은 구두개입 효과로 10원 넘게 하락하면서 1천370원 초반까지 내려왔는데요.
중동 지역 긴장감이 완화된 점도 주요하게 작용했습니다.
이에 국제 유가는 간밤 3% 넘게 떨어졌고, 미국 국채도 소폭 내려왔습니다.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강세인데요.
홍콩이 1%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일본과 중국도 상승세입니다.
비트코인은 반등의 실마리를 잃은 채 9천만 원대 초반에서 거래 중입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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