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들쑥날쑥 바다조황, 부산권 홍감펭 입질 주춤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2024. 4. 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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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는 컸지만, 나들이하기 딱 좋았던 날이 많았다.

의성 도경구지, 만천지에서는 20~38㎝급 붕어가 4~10마리씩 올라왔다.

도다리낚시를 나섰던 꾼들은 15~40㎝급 도다리와 참가자미를 20~40마리씩 올렸다.

미조 앞바다 각 섬낚시터 갯바위 포인트들에서는 40㎝급 감성돔 2~3마리씩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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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일교차는 컸지만, 나들이하기 딱 좋았던 날이 많았다. 의성 도경구지, 만천지에서는 20~38㎝급 붕어가 4~10마리씩 올라왔다. 모소지와 벽수지, 한동지에서는 15~30㎝급 3~13마리씩, 36㎝급도 잡혔다. 용암지와 가음지에서는 28~32㎝급 2~7마리씩 건졌다. 달성군 하빈지에서는 3·4자급 3~6마리씩 올라와 많은 꾼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밀양 무안수로에서는 24~32㎝급 2~3마리씩 낚았다. 창녕 대곡늪에서는 25~31㎝급 2~4마리씩 잡았다.

경남 통영권에서 잡힌 볼락. 담배 한 갑 크기와 비교하면


▮바다

갑자기 좋아진 바다날씨 때문에 출조객들은 급속도로 늘었지만, 조황은 전반적으로 들쑥날쑥했다. 인천 영흥도 앞바다 선상낚시에서는 60㎝급 광어가 2마리씩 올라왔다. 우럭낚시를 나섰던 꾼들은 씨알 좋은 우럭을 척당 50여 마리씩 잡았다.

강원도 고성 공현진 앞바다 대구 타이라바낚시에서는 40~80㎝급 8~12마리씩 잡았다. 경북 감포 갯바위와 방파제에서는 20~30㎝급 벵에돔 3~10마리씩 잡혔다. 선상낚시에서는 도다리, 쭈꾸미, 볼락도 20~30마리씩 올라왔다. 읍천권 선상낚시에서는 열기와 우럭이 잘 올라왔다. 포항 신항만 방파제에서는 25~40㎝급 감성돔과 벵에돔이 낱마리씩 올라왔다. 인근 해역 선상낚시에서는 볼락과 열기를 마릿수로 잡았다. 도다리낚시를 나섰던 꾼들은 15~40㎝급 도다리와 참가자미를 20~40마리씩 올렸다.

온산권 선상낚시에서는 갑오징어가 2~5마리씩, 30~50㎝급 감성돔도 꾸준하게 올라왔다. 간절곶 앞바다 선상낚시에서는 30~50㎝급 참돔이 낱마리씩 올라왔다. 20~40㎝급 전갱이도 10~20마리씩 올라왔다.

부산권 먼바다 심해 홍감펭낚시는 잠시 주춤거렸다. 수온상승의 기대감과는 달리 2~3일간 입질이 뚝 떨어져 많은 이의 추측이 난무했다. 생도권 선상낚시에서는 미터급에 육박하는 부시리가 잡히기도 했다. 경남 삼천포 앞바다 선상 흘림낚시에서는 27~42㎝급 감성돔 4~9마리씩 올라왔다. 국도와 구을비도 갯바위에서는 40~65㎝급 참돔이 2~6마리씩 올라왔다. 욕지도 양판구미, 펠리칸바위에서는 40~55㎝급 감성돔이 2~7마리씩 올라왔다. 곳곳에 있는 방파제에서는 벵에돔이 4~15마리씩 올라왔다. 33~38㎝급 긴꼬리벵에돔도 2~5마리씩 건졌다.

사량도와 풍화리 인근 해역에서는 30~45㎝급 감성돔이 5~15마리씩 잡혔다. 욕지도권 외줄낚시에서는 20~30㎝급 볼락을 30~50마리씩 낚았다. 홍도와 매물도, 구을비도, 안경섬 지깅낚시에서는 50~60㎝급 방어를 1~3마리씩 잡았다. 타이라바낚시에서는 25~50㎝급 참돔 3~5마리씩 낚았다. 용초도 갯바위 곳곳에서도 20~30㎝급 벵에돔 10~20마리씩 건졌다.

추봉도와 한산도 갯바위낚시에서는 37~48㎝급 감성돔 2~4마리씩 잡았다. 남해 갈화리 갯바위낚시에서는 30~50㎝급 감성돔이 3~9마리씩 올라왔다. 선상낚시에서는 50㎝급 감성돔이 척당 10여 마리씩 올라왔다. 밤볼락낚시에서는 40여 마리씩 조과를 올렸다. 인근 향촌과 가천 갯바위낚시에서는 40㎝급 감성돔이 2~3마리씩 올라왔다. 미조 앞바다 각 섬낚시터 갯바위 포인트들에서는 40㎝급 감성돔 2~3마리씩 잡혔다.

전남 여수권 선상 밤낚시에서는 대포알급 한치를 30여 마리씩 낚았다. 개인 최다 마릿수 60여 마리를 기록한 꾼도 더러 있었다. 신안 압해도 좌대낚시터에서는 20~40㎝급 도다리를 5~7마리씩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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