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고양 등 6개시에 감사패… '위기 극복' 위해 총 164억 출연

송용환 기자 2024. 4. 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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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이 중소기업·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해 출연금을 적극 납부한 6개 지자체를 '2023년 출연실적 우수 시'로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신보에 다르면 감사패를 받은 6개 지자체는 고양시를 비롯해 광명시, 구리시, 동두천시, 용인시, 하남시 등이다.

신보는 "유례없는 복합 경제위기로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고양 등 6개 시는 특례 보증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출연금을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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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경기신보 제공)/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중소기업·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해 출연금을 적극 납부한 6개 지자체를 '2023년 출연실적 우수 시'로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신보에 다르면 감사패를 받은 6개 지자체는 고양시를 비롯해 광명시, 구리시, 동두천시, 용인시, 하남시 등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이 이동환 고양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이현재 하남시장에게 직접 감사패를 전달했다.

현재 경기신보는 각 시군과 함께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 보증을 운영하고 있다.

신보는 "유례없는 복합 경제위기로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고양 등 6개 시는 특례 보증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출연금을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고양시는 출연금을 2022년 32억원에서 2023년 55억원으로 172% 확대, 시군 중 최대 금액을 출연했다. 광명시는 기존 8억원에서 17억원으로 출연금을 213% 확대했고, 도내 시군 중 가장 높은 전년 대비 특례 보증 확대 실적을 기록했다.

구리시는 기존 12억원에서 16억원으로 133%, 동두천시는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출연금 규모를 200% 확대했다.

또 용인시는 2021년 23억원, 2022년 27억원, 2023년 38억원 등 3년 연속 출연금을 내고 금액도 늘렸다.

하남시는 경기신보가 요청한 16억원의 175%에 해당하는 28억원을 출연, 3년 연속 출연실적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이들 6개 시의 총 출연액은 164억여원이다.

경기신보는 작년에 도내 31개 전 시군으로부터 총 624억여원의 특례 보증 재원으로 출연받아 1만 9993개 업체에 7471억원의 특례 보증을 지원했다.

경기신보 시 이사장은 "모두 힘든 시기임에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해 준 지자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시군 정책에 적극 협력하며 신속하고 적극적인 금융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사업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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