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상공인 반값 택배' 10월 도입

송인호 기자 2024. 4. 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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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1단계로 오는 10월부터 인천 1·2호선 57개 역사 가운데 30개 역에 택배 집화센터를 운영하고 2단계로 내년 7월부터 모든 역에서 집화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소상공인이 지하철역 집화센터에 맡긴 화물은 지하철과 전기화물차로 기존 택배업체 집화장에 전달돼 최종 목적지로 배송됩니다.

시는 민간에 위탁할 집화센터 운영비와 택배 요금 지원금 등으로 올해 41억 원의 예산을 들여 모두 20만 건의 반값 택배 배송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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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배기사 (자료화면)

인천시가 오는 10월부터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중 택배 요금의 절반 가격에 택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는 1단계로 오는 10월부터 인천 1·2호선 57개 역사 가운데 30개 역에 택배 집화센터를 운영하고 2단계로 내년 7월부터 모든 역에서 집화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소상공인이 지하철역 집화센터에 맡긴 화물은 지하철과 전기화물차로 기존 택배업체 집화장에 전달돼 최종 목적지로 배송됩니다.

시는 민간에 위탁할 집화센터 운영비와 택배 요금 지원금 등으로 올해 41억 원의 예산을 들여 모두 20만 건의 반값 택배 배송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반값 택배 서비스는 인천 소상공인 1인당 연간 120건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는 반값 택배 서비스 지원을 내년 80만 건, 내후년 130만 건, 2027년 160만 건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시는 지하철과 전기화물차를 활용한 친환경 집화시스템이 구축되면 현재보다 탄소배출량이 25% 이상 감축돼 기후 위기 대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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