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상금 '825억' 건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김영찬 기자 2024. 4. 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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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개최하는 'e스포츠 월드컵'에 사상 가장 거액의 상금이 책정됐다.

최근 사우디 e스포츠 연맹은 X에 e스포츠 월드컵의 총상금 규모와 세부 종목을 발표했다.

총상금은 6000만 달러(약 825억 원)로 e스포츠 월드컵의 전신인 '게이머즈8'의 4500만 달러보다 30% 이상 늘었다.

e스포츠 월드컵은 올해 여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는 e스포츠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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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스타크래프트2, 배틀그라운드 등 19개 종목 선정

사우디아라비아가 개최하는 'e스포츠 월드컵'에 사상 가장 거액의 상금이 책정됐다. 

최근 사우디 e스포츠 연맹은 X에 e스포츠 월드컵의 총상금 규모와 세부 종목을 발표했다. 총상금은 6000만 달러(약 825억 원)로 e스포츠 월드컵의 전신인 '게이머즈8'의 4500만 달러보다 30% 이상 늘었다. 

e스포츠 월드컵은 올해 여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는 e스포츠 대회다. 약 8주간 진행되며, 클럽 챔피언십과 게임 챔피언십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클럽 챔피언십은 참가한 클럽의 종목별 성적을 종합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다. 상위 16개 클럽에 2000만 달러(약 275억 원)이 주어진다. 남은 4000만 달러(약 550억 원)는 게임별 대회인 게임 챔피언십과 MVP 상금, 예선 이벤트 등에 분배된다.

현재까지 발표된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도타2, 오버워치2, 스타크래프트2, 레인보우 식스 시즈, 에이펙스 레전드, 철권8 등을 비롯한 19개 게임이 선정됐다.

사우디 e스포츠 연맹은 "더 많은 게임이 곧 발표될 예정이다. 게임, 커뮤니티 토너먼트, 문화 행사 등을 통해 리야드를 e스포츠 및 게임 문화의 진원지로 변화시킬 것이다"고 전했다.

as765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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