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쌀의 고향' 철원군, 이번 주말 첫 모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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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대표 곡창지대인 철원군의 첫 모내기가 이번 주말 시작된다.
철원군에 따르면 오는 20일 동송읍 오덕리의 손종정 씨 농가와 철원읍 사요리 임문빈 씨 농가에서 지역 첫 모내기를 시작한다.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내달 말까지 철원지역 논 9천여㏊에서 모내기가 이뤄질 예정이다.
철원군 모내기는 기상변화와 추석 전 철원 쌀을 맛보고 싶어 하는 수도권 고객의 요구, 전국 햅쌀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싶은 농업인의 바람이 맞물려 매년 조금씩 빨라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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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대표 곡창지대인 철원군의 첫 모내기가 이번 주말 시작된다.
철원군에 따르면 오는 20일 동송읍 오덕리의 손종정 씨 농가와 철원읍 사요리 임문빈 씨 농가에서 지역 첫 모내기를 시작한다.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내달 말까지 철원지역 논 9천여㏊에서 모내기가 이뤄질 예정이다.
철원군 모내기는 기상변화와 추석 전 철원 쌀을 맛보고 싶어 하는 수도권 고객의 요구, 전국 햅쌀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싶은 농업인의 바람이 맞물려 매년 조금씩 빨라지는 추세다.
다만 이른 모내기는 저온과 큰 일교차로 인한 피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적기 못자리 작업과 모내기를 통한 안정적인 생산이 중요하다.
철원군은 조기재배에 적합한 벼 품종을 개발 보급하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군 직영 농산물 판매장 '오늘의 농부'와 온라인 쇼핑몰인 '철원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현종 군수는 "국내 쌀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에 따른 농업인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안정적인 생산지원뿐 아니라 유통 활성화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농가도 좋은 쌀을 생산하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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