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2,200억 '그사세' 네이마르, '골프 취미+우승 커리어' 추가했다

박윤서 2024. 4. 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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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한 이후 첫 번째 우승 커리어를 추가했다.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 프로리그 소속 알 힐랄이 1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모하메드 빈 자예드에서 열린 알 이티하드와의 2024 사우디 수퍼컵 결승에서 4-1 승리를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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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네이마르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한 이후 첫 번째 우승 커리어를 추가했다.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 프로리그 소속 알 힐랄이 1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모하메드 빈 자예드에서 열린 알 이티하드와의 2024 사우디 수퍼컵 결승에서 4-1 승리를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무려 2,200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수령 중인 네이마르도 자신의 커리어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며 함께 기쁨을 나눴다.



사우디 슈퍼컵은 '사우디 킹컵'과 '사우디 프로리그'의 우승 및 준우승팀 4개 팀이 펼치는 대회로 알 힐랄은 4강에서 호날두가 이끄는 알 나스를 2-1 제압했고 알 이티하드는 알 웨흐다를 2-1 누르고 결승 무대를 밟았다.

기대를 모았던 결승 무대는 알 힐랄이 시종일관 압도했다. 점유율 6대4, 전체 슛 갯수 19대5 등 결승이라 보기 어려울 만큼 일방적인 경기였다. 부누, 쿨리발리, 밀린코비치 사비치, 네베스 등 유럽 무대에서도 이름 날린 알 힐랄의 초호화 선수단은 공수 양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밸런스를 자랑했다.

리그에서도 알 힐랄(승점77)은 독보적이다. 현재 리그 27경기 25승 2무 0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2위 알 나스르(승점 65)에 승점 12점 차 앞선 상태다. 엄청난 반전이 없는 이상 사우디 프로 리그 우승 트로피도 따놓은 당상이다.


이런 알 힐랄에게도 아쉬운 포인트가 존재한다. 2023년 8월 이적료 구단 역사상 최다 금액인 1,315억 원을 투자해 영입한 초대형 스타 네이마르가 지난해 10월 브라질과 우루과이의 월드컵 예선 이후 무릎 부상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네이마르의 부상은 현재로선 정확한 회복 기간 조차 예상할 수 없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 주치의 호드리구 라스마르는 "네이마르는 9~10개월의 회복 기간을 거친 후 경기장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는 아직 절반의 절차도 진행하지 않았으며 9개월에서 10개월이라는 기간에 가까워진 후에야 그가 언제 돌아올지 말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끔찍한 부상으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네이마르는 특유의 천진난만한 웃음을 잃지 않았다.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가족, 친구 등과 즐겁게 지내고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알 힐랄의 사우디 수퍼컵 우승이 확정된 다음 날엔 Golf Day라는 게시글을 업로드하며 자신의 새로운 취미를 소개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6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끔찍한 스윙으로 골프 코스를 망치고 있다. 그는 공을 치지 못했고 바닥을 내리쳤다"라며 "네이마르의 골프 실력이 축구만큼 뛰어나지 않다"는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알 힐랄 인스타그램, 네이마르 인스타그램, 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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