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정위 `글로벌DPG얼라이언스`, 정보공유·해외거점 통해 디지털기업 해외진출 지원 강화

팽동현 2024. 4. 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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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털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하기 위해 6개 부처와 7개 기관이 힘을 모은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은 "각 부처·기관의 수많은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개별 기업은 물론이고 정부 내에서도 모두 파악하기 곤란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킥오프 미팅에 디지털기업 해외진출 지원 관련 대부분 부처·기관이 참여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하나의 팀으로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도출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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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희(중앙 왼쪽) 글로벌DPG얼라이언스 의장과 고진(중앙 오른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 및 6개 부처, 7개 기관 참석자들이 18일 글로벌DPG얼라이언스 킥오프 미팅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디플정위 제공
글로벌 DPG 얼라이언스 핵심 지역거점 20개소. 디플정위 제공

국내 디지털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하기 위해 6개 부처와 7개 기관이 힘을 모은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글로벌 DPG 얼라이언스' 킥오프 미팅을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

글로벌DPG얼라이언스는 AI(인공지능)·클라우드 등 디지털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원팀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출범했다. 디플정위 민간위원인 조준희 KOSA(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이 의장을 맡고 있고 전략·기획, 대내외 협력, 성장지원, 제도·기술 등 심층논의를 위한 4개 하위그룹을 두고 있다.

글로벌DPG얼라이언스는 그동안 세 차례 실무급 미팅을 가졌고, 이번 국장급 미팅에는 기존 행안부·과기정통부·기재부·외교부·NIA·NIPA·GDIN 외에 산자부·중기부·KOTRA·중진공도 참여했다. 디플정위 추진단에서 디지털기업 해외진출 지원 관련 협력 강화 방안을 공유했고, 부처·기관별로 해외진출 지원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외시장·기술동향, 입찰정보 체계적 수집 및 통합 제공 △해외 진출 지원 사업 및 정부 간 교섭 정보 분기별 보고 △얼라이언스 범부처 공동 프로젝트 매년 5건 이상 추진 △15개국 20개소 핵심 해외 거점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한국조폐공사의 디지털 신분증 진출 사례, NIA의 파라과이 데이터센터 구축 사례 등 해외진출 사례를 공유하고, 부처·기관의 해외진출 관련 노하우를 지속 공유하기로 했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은 "각 부처·기관의 수많은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개별 기업은 물론이고 정부 내에서도 모두 파악하기 곤란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킥오프 미팅에 디지털기업 해외진출 지원 관련 대부분 부처·기관이 참여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하나의 팀으로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도출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준희 글로벌DPG얼라이언스 의장은 "SW기업을 포함한 디지털기업이 글로벌DPG얼라이언스를 통해 실제 수출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매년 5건 이상의 범부처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며 "월드뱅크, 아시아개발은행, 사우디아람코 등 국제기구도 얼라이언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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