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다음 시즌 경쟁자는 '무패 우승' 주역...뮌헨에 돌아온다

한유철 기자 2024. 4. 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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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십 스타니시치가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레버쿠젠은 스타니시치와 장기 계약을 체결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뮌헨은 아직 어떠한 제안도 받지 않았다. 추가적으로, 뮌헨은 다음 시즌 스타니시치를 플랜에 포함시키려는 신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많은 것은 새로운 감독의 선택에 달려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그를 사용하지 않았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체제에선, 좋은 역할을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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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요십 스타니시치가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레버쿠젠은 스타니시치와 장기 계약을 체결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뮌헨은 아직 어떠한 제안도 받지 않았다. 추가적으로, 뮌헨은 다음 시즌 스타니시치를 플랜에 포함시키려는 신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많은 것은 새로운 감독의 선택에 달려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그를 사용하지 않았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체제에선, 좋은 역할을 했다"라고 전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수준급 수비수다. 187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수비 전 포지션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그중에서도 라이트백이 주 포지션이지만, 준수한 수비 능력을 바탕으로 레버쿠젠에선 센터백으로 활약하는 빈도가 잦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했다. 1860 뮌헨과 뤼스프텐펠트브루크를 거쳤고 2017년부터 뮌헨에 자리를 잡았다. 연령별 팀에선 꾸준히 경험을 쌓으며 좋은 평가를 받았고 2020-2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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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군에서 어느 정도 기회를 잡았다. 2021-22시즌 컵 대회 포함 17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2022-23시즌엔 나겔스만 감독 체제에서 센터백과 레프트백, 라이트백을 오가며 23경기에 출전하는 등 쏠쏠한 활약을 했다.


하지만 투헬 감독 체제에선 활용도가 적었다. 설상가상 새 시즌을 앞두고 김민재까지 합류한 탓에 자리를 잃었다. 결국 스타니시치는 매각 대상이 됐고 임대를 통해 레버쿠젠으로 향했다.


이는 신의 한 수가 됐다. 스타니시치는 레버쿠젠에서 기량을 만개했다. 확고한 주전은 아니지만, 컵 대회 포함 29경기에서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뮌헨과의 맞대결에서도 풀타임 활약 및 1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레버쿠젠에서 두 단계 이상 성장을 기록한 스타니시치. 이에 레버쿠젠은 그와의 장기 계약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뮌헨 역시 스타니시치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중이다. 만약 스타니시치가 돌아오면, 김민재 입장에선 더욱 힘겨운 경쟁을 치러야 한다. 시즌 초반엔 자신에게 밀린 자원이지만, '무패 우승'을 하고 돌아오는 만큼 만만치 않은 경쟁자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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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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