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HD 클럽 월드컵 진출…인판티노 FIFA 회장 축하 메시지

강동훈 2024. 4. 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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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울산HD가 세계 최고 클럽들이 자웅을 겨루는 클럽 월드컵 진출을 확정했다.

울산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가운데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새 단장을 한 클럽 월드컵 출전을 정말 정말 축하한다. 한국의 울산 HD"라며 축하와 환영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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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울산HD가 세계 최고 클럽들이 자웅을 겨루는 클럽 월드컵 진출을 확정했다. 잔니 인판티노(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축하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울산은 17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와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이동경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AFC 클럽 랭킹에서 81점으로 전북현대(80점)를 제치면서 클럽 월드컵에 나서는 게 확정됐다. 울산은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115점)에 이어 AFC 클럽 랭킹 2위에 오르며 자력으로 티켓을 손에 넣었다.

FIFA가 주관하는 세계 최상위 축구 클럽 대항전인 클럽 월드컵은 본래 6개 대륙의 클럽 대항전 챔피언과 개최국 리그 우승 클럽 등 7개 클럽이 참가해 매년 개최됐다. 그러나 2025년부터 클럽 월드컵을 4년 주기로 열고 32개 클럽이 참가하는 방식으로 개편했다.

각 대륙 연맹이 주최하는 최상위 클럽 대항전에서 최근 4년 안에 우승한 클럽들이 우선 출전 자격을 받고, 각 대륙 연맹의 클럽 랭킹에서 높은 순위대로 출전권이 주어진다. 또 개최국에 한 장이 주어진다.

AFC엔 4장의 출전권이 주어졌다. 2021시즌과 2022시즌 ACL에서 우승한 알힐랄과 우라와 레드가 출전권을 획득했고, 남은 2장은 2023~2024시즌 ACL 우승팀과 추후 AFC 클럽 랭킹에 따라 정해진다.

다만 AFC 클럽 랭킹 1위는 2021시즌 ACL 우승을 차지한 알힐랄이기 때문에 자동으로 AFC 클럽 랭킹 2위가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가져가게 된다. 이에 따라 현재 AFC 클럽 랭킹 2위인 울산이 클럽 월드컵 진출권을 따냈다.

울산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가운데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새 단장을 한 클럽 월드컵 출전을 정말 정말 축하한다. 한국의 울산 HD”라며 축하와 환영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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