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감기에 절반으로 줄어든건 내 계좌”···비트코인 연일 급락[매일코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감기에 가격 오른다더니 내 계좌가 먼저 반감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지난달 14일 이후 약 한달만에 16% 가량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이 크게 손실을 보고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 위주로 투자하는 한국 투자자들의 특성상 손해율은 비트코인의 16%보다 몇 배 이상 클 수밖에 없다.
비트코인은 지난 새벽에도 지난달 5일 이후 처음으로 6만달러선까지 내주며 약세를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인투자 커뮤니티에는 이같은 말이 많이 나온다. 비트코인이 지난달 14일 이후 약 한달만에 16% 가량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이 크게 손실을 보고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 위주로 투자하는 한국 투자자들의 특성상 손해율은 비트코인의 16%보다 몇 배 이상 클 수밖에 없다.
비트코인은 지난 새벽에도 지난달 5일 이후 처음으로 6만달러선까지 내주며 약세를 보였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지연을 시사한 뒤 위험자산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비트코인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거시경제 악재에 비트코인 현물 ETF도 순매도가 연일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일 하락세를 기록중인 비트코인은 간밤에는 5만9678달러까지 하락하며 6만달러대까지 내줬다.
알트코인도 약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3.25% 하락한 3012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솔라나는 5.05% 하락한 134.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파사이드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1억6500만달러의 자금이 유출됐다. GBTC에서만 1억3310만달러가 유출됐고, 아크인베스트먼트의 ARKB에서도 4270만달러가 유출됐다.
비트코인의 1분기 상승을 이끌었던게 비트코인 현물 ETF인 만큼 현재의 가격 약세 또한 비트코인 ETF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은 테라루나 사태에서의 테라 코인처럼 알고리즘에 따라 가격이 고정되는 ‘스테이블 코인’(가치안정화 코인)을 뜻한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신시아 루미스 공화당 상원 의원은 커스틴 길리브랜드 민주당 상원 의원과 손잡고 ‘결제 스테이블코인 법안’을 내놨다.
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테라USD 같은 ‘알고리즘형 스테이블코인’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테라루나 사태와 같은 사고를 방지하겠다는 게 루미스-길리브랜드 법안의 주된 내용이다.
1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월드코인은 자체 블록체인을 활용해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새로운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용량을 늘리고, 기존 사용자는 빠르고 안정적으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월드코인은 “월드체인은 이더리움(ETH) 레이어2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다”고 밝혔다. 또 “봇이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사용자에게 블록 공간 우선 접근권을 부여한다”고 덧붙였다.
월드체인은 월드코인 재단이 출시할 예정이다. 월드코인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공동 창립한 가상자산 프로젝트다. 홍채 정보를 등록해 인간과 인간이 아닌 사용자를 구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광주 실종 여중생 경기 이천서 찾았다…빌라 제공男, 누구길래? - 매일경제
- “아이들 공포 떨게 한 이범수 모의 총포 자진신고했다”…‘이혼소송’ 이윤진 폭로 - 매일경
- “전세 끼고 집 사볼까”는 옛말…전셋값 1년내내 올라도 갭투자 안늘어 - 매일경제
- “자숙 끝났나”…‘음주운전’ 김새론 활동 중단 2년만에 복귀, 작품은? - 매일경제
- “외국인이 나보다 더 많이 버네”...3명중 1명, 월급 300만원 이상 - 매일경제
- [단독] ‘30조원 수주’ 기쁜 소식 들고 올까…체코 가는 산업부장관 - 매일경제
- “일요일 저녁 두렵지 않더라”…요즘 뜨는 아파트, 이 정도는 돼야 - 매일경제
- “10만전자 간다면서요” 미끄러진 삼성전자…한가닥 희망은 ‘20만 닉스’ - 매일경제
- [속보] “바이든, 중국산 철강·알루미늄 관세 3배 인상 추진” - 매일경제
- 필로폰 투약·지인 9명 대리 처방·보복 협박, 어디까지 추락하나…서울중앙지검, 17일 오재원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