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두환 후예 아직도 발 편히 뻗고 자”…박종철 열사 母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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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고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 정차순 여사를 추모하며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라고 하던 자들과 그 후예들은 아직도 발 편하게 뻗고 잔다"고 분개했다.
조 대표는 전날 SNS에 "어무이, 너무 걱정 마시고 편히 가시이소. 그곳에서 아버님과 함께 잘 계시소"라며 "1987년 종철이가 남영동에서 죽임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부르르 떨다가, 제 평생 가장 심한 쌍욕을 했었다"며 부산 사투리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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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고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 정차순 여사를 추모하며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라고 하던 자들과 그 후예들은 아직도 발 편하게 뻗고 잔다"고 분개했다.
조 대표는 18일 정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 조국혁신당에서는 박은정·이해민·김선민·정춘생 비례대표 당선인 등이 조 대표에 앞서 정 여사를 조문했다. 조 대표는 박 열사의 부산 혜광고 1년 선배이자 서울대 2년 선배다.
조 대표는 전날 SNS에 "어무이, 너무 걱정 마시고 편히 가시이소. 그곳에서 아버님과 함께 잘 계시소"라며 "1987년 종철이가 남영동에서 죽임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부르르 떨다가, 제 평생 가장 심한 쌍욕을 했었다"며 부산 사투리로 적었다. 그는 이어 "종철이가 추구했던 꿈은 잊지 않고 있다"며 "여기는 제가 단디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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