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美 정부, 다음주 마이크론에 반도체 보조금 60억달러 지급”

정미하 기자 2024. 4. 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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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에 61억 달러(약 8조3844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 시각)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칩스법은 미국의 반도체 공장에 투자할 때 세액공제 혜택 25%를 주고 반도체 시설 건립 및 연구개발(R&D)에 530억 달러(약 72 8379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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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에 61억 달러(약 8조3844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 시각)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로고. /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다음주 안에 마이크론테크놀로지에 대한 보조금 규모를 공개할 예정이다. 보조금 발표를 위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5일 뉴욕주 시러큐스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다호주 보이시에 본사를 둔 마이크론은 아이다호주에 1개, 뉴욕주 시러큐스에 4개의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 4월 ‘반도체 자립’을 선포했고, 이를 위해 2022년 8월, ‘반도체칩과 과학법’(일명 칩스법)을 통과시켰다. 칩스법은 미국의 반도체 공장에 투자할 때 세액공제 혜택 25%를 주고 반도체 시설 건립 및 연구개발(R&D)에 530억 달러(약 72 8379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앞서 미국 정부는 칩스법을 통해 인텔에 85억달러(약 11조6815억원), 대만 TSMC에 66억달러(약 9조750억 원), 삼성전자에 64억달러(약 8조7955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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