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소비층 이탈 막아라"…KT알파, 4050 패션플랫폼 퀸잇 손잡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데이터홈쇼핑(T커머스) 업체 KT알파가 패션플랫폼 퀸잇과 손잡는다.
이 가운데 4050 패션 플랫폼 중 독주 중인 퀸잇과의 협업을 통해 경쟁 채널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백선주 KT알파 T커머스사업2본부장은 "4050 여성들의 일상을 바꿔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는 퀸잇의 서비스 방향이 KT알파 쇼핑과 일치해 손잡게 됐다"며 "패션 트렌드 제안은 물론 4050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하는 채널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이터홈쇼핑(T커머스) 업체 KT알파가 패션플랫폼 퀸잇과 손잡는다. 각사의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상대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형태다. 주 소비층인 4050 여성의 이탈을 막고 신규 소비자를 유입시키겠다는 목표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KT알파는 퀸잇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KT알파는 홈쇼핑 판매 방송을 기반으로 하는 PB ‘르투아’를 퀸잇 앱에서 ‘라방’(라이브커머스) 형태로 판매하고, 퀸잇은 PB ‘플리츠31’을 KT알파 홈쇼핑 채널을 통해서 판매하게 된다. 일종의 채널 교환 형태다. KT알파는 이달 말부터 플리츠31 단독 판매 방송도 진행한다.
이번 제휴는 주 소비층을 공유하는 양사의 필요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KT알파는 TV 시청인구가 계속해서 줄어드는 상황에서 주 소비층인 4050 여성의 이탈을 막야아한다고 판단했다. 이 가운데 4050 패션 플랫폼 중 독주 중인 퀸잇과의 협업을 통해 경쟁 채널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퀸잇의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신장한 400억원으로 누적 다운로드 수는 640만건에 달한다.
퀸잇도 마찬가지다. 출범 초기부터 타깃으로 한 40·50의 경우 젊은층에 비해 기존에 사용하던 플랫폼을 고수하는 경향이 큰 만큼 홈쇼핑 방송 진출을 통해 홈쇼핑을 주 소비처로 삼는 소비자들을 끌어모으기를 기대하고 있다.
백선주 KT알파 T커머스사업2본부장은 “4050 여성들의 일상을 바꿔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는 퀸잇의 서비스 방향이 KT알파 쇼핑과 일치해 손잡게 됐다”며 “패션 트렌드 제안은 물론 4050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하는 채널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동남아 여행 취소해야 할 판"…여름휴가 앞두고 '초비상'
- "'꿈의 직장'에서 잘렸어요"…구글마저 줄줄이 짐싼다
- 6억에 봐둔 동대문 아파트, 한 달 만에 다시 갔더니…
- 취업난에 간호대 인기 상승…"1천명 증원, 중상위권 입시 변수"
- "더 더워지기 전에 사야"…벌써 판매량 폭증
- "탄원서 내용은 사실"…현주엽 휘문고 감독 갑질, 작성자 등장
- '눈물의 여왕' 얼마나 재미있길래…'깜짝' 기록
- "투약 자수할게요" 유명 래퍼, 필로폰 양성반응…검찰 송치
- 전투복 입은 '뷔'…"태양의 후예 보는 줄" 폭발적 반응
- "전세 가격에 새 아파트 산다"…'6억 로또' 등장에 과천 '들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