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육상팀, 창단 2년만에 전국대회 싹슬이,환영 분위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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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육상팀이 창단 2년만에 최근 열린 국제 마라톤대회에서 1등과 2등, 단체상 등 압도적 성적을 거두자 지역내 환영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삼척시청 육상팀은 지난 14일 열린 '2024 군산 새만금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42.195㎞ 풀코스를 이수민 선수가 2시간35분46초에 완주해 우승한 것을 비롯해 정현지 선수가 2시간38분59초로 2위를, 이혜진 선수가 2시간46분34초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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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육상팀이 창단 2년만에 최근 열린 국제 마라톤대회에서 1등과 2등, 단체상 등 압도적 성적을 거두자 지역내 환영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삼척시청 육상팀은 지난 14일 열린 ‘2024 군산 새만금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42.195㎞ 풀코스를 이수민 선수가 2시간35분46초에 완주해 우승한 것을 비롯해 정현지 선수가 2시간38분59초로 2위를, 이혜진 선수가 2시간46분34초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이수민·정현지·이혜진 선수가 총합 8시간1분24초로 여자부 단체 1등을, 김완기 감독이 엘리트 지도자상(여자부)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우승을 차지한 삼척 출신 이수민 선수는 지난 2019년과 지난해 우승에 이어 3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룬데다 지난해 제52회 전국 종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1만m에서 2위에 입상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가 알려지자 삼척시체육회 등은 시청 육상팀의 이번 국제 대회 성과를 축하하는 플래카드를 시내 곳곳에 잇따라 게첨하는 등 일제히 환영하고 있다. 삼척시도 최근 시청에서 박상수 시장과 양희전 시의회 부의장, 김희창 시의원, 김상하 시체육회장, 이만섭 시 육상연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육상팀의 선전을 축하하는 환영식을 갖고, 감독과 선수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격려했다.
시청 육상팀이 창단 2년만에 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데는 김완기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김완기 감독은 현역 시설 한국 최고 기록을 3차례나 경신하는 등 황영조, 이봉주를 포함해 한국마라톤 계보를 잇는 대표 선수로 활동했다. 이후 지난 2022년 삼척시청 감독으로 부임해 선수들을 지도하고 선수단을 개편하는 등의 노력으로 시청 육상팀을 단숨에 전국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김 감독은 “훈련 중 이수민 선수 부상이 있어 우려됐지만, 잘 준비해 극복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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