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의 아침] 천하람 “조국혁신당과 교섭단체 구성 반대…3, 4년 전만 해도 내로남불의 대명사”

윤주성 2024. 4. 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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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 프로그램명 : [출발! 무등의 아침]
■ 방송시간 : 08:30~09:00 KBS광주 1R FM 90.5 MHZ
■ 진행 : 윤주성 앵커
■ 전화연결 : 천하람 개혁신당 국회의원 당선인
■ 구성 : 정유라 작가
■ 기술 : 이종규 감독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z9Z8-YOo3Ck

◇ 윤주성 앵커(이하 윤주성): "순천을 최우선으로 호남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뛰겠다"며 이번 총선에서 막판 300번째로 당선된 분이지요. 천하람 개혁신당 국회의원 당선인과 22대 국회 입성 뒤 어떻게 활동해 나갈지 또 현재 정국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천하람 개혁신당 국회의원 당선인 (이하 천하람): 안녕하십니까? 개혁신당의 천하람입니다.

◇ 윤주성: 당선된 지 일주일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늦었지만 축하 드립니다. 지역민들에게 한 말씀 해주십시오.

◆ 천하람: 감사합니다. 우선 너무 일단 마지막으로 당선되다 보니까 굉장히 기쁩니다. 그리고 저희가 사실은 개혁신당이 유일하게 지역구 당선자와 비례대표 당선자를 배출한 국내 유일의 정상 정당입니다. 그래서 이준석 대표가 지역구에서 당선되면서 제가 떨어질 뻔하는 그런 위성 정당의 피해자가 될 뻔했습니다만 다행히 마지막에 당선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이 역시도 우리 순천과 또 광주 전남의 많은 국민들께서 저희 개혁신당 선택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윤주성: 개혁신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한 석, 비례 두 석으로 총 세 석을 확보를 했습니다. 이 결과 만족을 하십니까?

◆ 천하람: 만족을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국민들께서 정치 변화, 정치 개혁의 불꽃을 만들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 불꽃 가운데서 가장 강하게 타오를 수 있는 이준석 대표를 지역구에서 당선시켜주심으로 인해서 저희 개혁신당이 숫자는 적지만, "국민 여론의 캐스팅보트 정당이 될 수 있는 그런 아주 좋은 시작점을 마련했다" 그렇게 평가합니다.

◇ 윤주성: "지난달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순천을 최우선으로 전남, 광주, 전북을 위해서 누구보다 열심히 뛰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22대 국회에서 호남 지역을 위해서 어떻게 활동을 해나가실 계획인지요?

◆ 천하람: 우선은 여러 당면한 과제도 있습니다. 제가 사실 지난 주말부터 어제까지 순천에 있으면서 노관규 순천시장이라든지 또 김문수 순천갑 지역 당선인이라든지 이병훈 순천대 총장이라든지 많은 분들을 뵙고 지금 전라남도 의과대학 신설 부분에 대해서 논의를 가졌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전라남도 의대 신설이라는 것이 마치 동부권과 서부권의 갈등인 것처럼 되고 있는데 한 번 지어놓으면 끝나는 기념관이나 SOC 같은 것이 아니고 지속적인 운영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나 여러 순천의 정치인들은 전남 동부권의 인구 구성이나 산업단지 같은 부분을 봤을 때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라도 꼭 순천대학교에 의대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도 지속적으로 역할을 할 생각이고요. 그 외에도 지금 전남과 광주 모두 지역의 인재들이 자꾸 서울로 나가고 계속해서 지역의 먹거리, 일자리, 성장 동력 같은 부분들이 떨어지는 그런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농촌 같은 경우에도 고령화가 심각하고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인재를 지켜내기 위해서 지역의 거점 대학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또 우리 지역에도 충분히 미래 성장형의 전략 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하는데도 미력하지만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 윤주성: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남 의대 유치와 관련해서 과다한 경쟁을 자제해 줄 것을 어제 당부를 했는데요. 순천대를 고수할 경우에 전남 지역에서 갈등이 유발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천하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오히려 김영록 지사께서 굉장히 훌륭하시고 좋으신 분입니다만, 이번에 너무 과도하게 전남도가 이 선정 과정에 개입해서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이것을 끌고 가다 보니까 전남 내부의 경쟁이 더 치열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오히려 사실 중앙정부나 대통령실 쪽에서 전남의 내부 갈등이 너무 심각하다"는 이유로 이 결정이라든지 선정을 미룰 위험성도 있거든요. 저는 이것을 굳이 전남도에서 선정하는 작업을 해야 되느냐. 차라리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각각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충분한 설득 작업을 해서 중앙에서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느냐"는 생각을 저는 가지고 있고요. 이것이 지금 동부권과 서부권의 정치력 대결로 가서는 안 되고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결국 병원이 생겼을 때 그것이 지속적으로 운영이 될 것인가. 그러니까 "너무 지나친 적자를 내지 않고 적정한 선에서 수익 구조를 만들 수 있는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저는 그런 점에서 봤을 때 "이것이 어떤 서부권과 동부권의 정치력 대결이나 순천대와 목포대의 대결 이런 것이 아니라 어느 지역의 새로운 의대와 대학병원이 생기는 것이 더 지속 가능하느냐, 운영이 가능하냐", "이런 부분이 결정적인 기준이 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 윤주성: 개혁신당이 다음 달 전당대회를 갖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선인께서 원내대표를 맡을 가능성이 있다" 이런 보도도 나오고 있던데 맞습니까?

◆ 천하람: 그런 부분은 아직 제가 확답을 드리기는 이른 부분입니다. 다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사실 원래 저는 당 대표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원내로 들어온 인사들은 소수이고 또 "저희 당의 많은 주요 구성원들이 원외에 계시기 때문에 또 그런 분들께도 주요 당직을 할 수 있는 적절한 경쟁의 기회가 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제가 당 대표 출마를 안 하게 된다"면 "또 다른 형태의 주요 당직을 맡게 되지 않을까", 저는 기대하고 그렇게 해볼 생각입니다.

◇ 윤주성: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이 법안만큼은 반드시 첫 번째로 발의를 하겠다"는 법안이 있다면 어떤 법안인지 소개해주시겠습니까?

◆ 천하람: 솔직히 말씀드려서는 "제가 어떤 상임위로 가게 되느냐"에 따라서 변동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크게 주요한 것 두 가지입니다. 첫째로는 제가 서두에서 말씀드렸듯이 위성 정당의 피해자가 될 뻔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정말 소수 정당을 오히려 피해자로 만들고 또 꼼수로 의석을 도둑질하는 위성 정당은 꼭 방지해 보고 싶다. 그래서 "빠져나갈 못할 수준의, 모든 조치를 총망라한 위성 정당 방지법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고요. 또 한 가지는 아무래도 젊은 정치인 중에 지역을 기반으로 호남을 기반으로 정치를 해온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누구보다도 지역 인재 유출의 문제점을 깊이 공감하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각 지역 대학들에게 더 큰 지원과 더 많은 자율권을 주는 형태의 지역 인재 유출 방지법도 지금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 윤주성: 윤석열 대통령이 엊그제 이번 총선 결과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국민들의 민심을 겸허하게 수용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천하람: 우선 대통령께서 사과의 메시지를 직접 국민들에게 발신하지 않으신 것은 다소 유감스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사과의 메시지와 함께 불편한 언론들을 불러서 질의응답을 하고 지금까지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들이 문제였는지에 대해서 언론들의 질의응답을 받으면서 불편한 질문에 답을 하면서 국민들께 양해를 구하고 또 사과를 하는 과정이 있었어야 했는데 그런 부분이 없었던 점은 다소 유감입니다. 그리고 대통령께서 이번 총선 패배를 본인에 대한 심판이라고 담백하게 받아들이시지 않고 자꾸 정치 공학적으로 이해하시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박영선 총리설, 양정철 비서실장설 이런 것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저는 그런 식의 어떤 친문을 끌어들이는 형태의 정치 공학 내지는 정계 개편으로는 지금 국민들의 성난 민심의 파도를 넘을 수 없을 것이다. "보다 근본적인 대통령 본인과 김건희 여사의 여러 잘못들에 대한 진솔한 사과와 반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윤주성: 윤 대통령의 총선 결과 입장 표명 이후에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이 비공개 회의에서 국민께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다" 이렇게 추가 공지를 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천하람: 이런 부분이 제가 말씀드리는 부분입니다. 이것을 왜 추가 공지로 합니까? 우리 국민들께서 원하시는 것은 대통령께서 국민 앞에, 언론들 앞에 본인께서 서셔서 어떤 부분을 잘못했고 어떤 부분을 국민들께 사과해야 되는지 본인의 언어와 본인의 말로서 직접 해주시기를 바라는 것이거든요. "전언을 통해서 사과하는 뜻을 비쳤다" 이런 것은 저는 지금 이 총선을 통한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 윤주성: "대통령실은 앞으로 국정 기조의 큰 틀은 유지하되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과 야당과의 협치,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서 유연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앞으로 국정 변화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 천하람: 별로 그렇게 기대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실이 지금까지 계속 여러 지지율이 떨어진다든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다든지 이런 것 할 때 홍보가 부족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우리는 열심히 하고 잘하고 있는데 홍보가 부족했다" 내지는 "언론이 편향됐다" 이런 식의 이야기를 많이 해왔는데 그런 식의 사고방식이라면 저는 근본적으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다시 얻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요. 이번에 여당임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사실상 민생 토론회를 통해서 거의 선거 개입을 하다시피 한 그런 결과치고는 국민의 심판이 너무나 준엄합니다. 그렇다면 "대통령께서 국정의 방향성 특히나 야당과의 어떤 대화와 타협 이런 부분을 다시 한번 근본적으로 돌아보셔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윤주성: "당선인께서는 여권에서 이번 총선 결과 원인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계십니까?

◆ 천하람: 여권에서는 아직 위기의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 보면 대통령의 여러 가지 무능이라든지 잘못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근본적인 작용을 했을 것이고 국민의힘 역시도 대통령께서 잘못된 길로 갈 때 제대로 된 견제나 비판의 어떤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우리 국민들께서 국민의힘에 대한 어떤 회초리를 치셔서 대통령에 대한 변화를 이끌어내려고 하셨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야권이 200석을 얻지 않았으니까 괜찮은 것 아니냐" 이런 식으로 안일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만약 국민들께서 이재명 대표나 조국 대표에 어떤 사법 리스크에 대한 우려, 내로남불에 대한 우려가 없었다"면 더 큰 심판을 받았을 것입니다. 겨우 야당 덕분에 이 정도로 막은 것이고 이것도 이미 큰 참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은 근본적인 각성이 필요한데 현재로서는 그것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 윤주성: 조국혁신당이 이번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켰지만, 12석에 머물면서 교섭단체 구성 요건은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혁신당이 혹시 조국혁신당과 함께 교섭단체를 구성할 가능성은 없을까요?

◆ 천하람: "저는 선거 과정에서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서 썩은 도끼로는 썩은 나무를 벨 수 없다"는 말씀 많이 드렸습니다. 그러면서 조국 대표가 지금은 심판의 도구로써 사용되지만, "3~4년 전만 해도 내로남불의 대명사, 위선의 어떤 당사자였기 때문에 이런 분을 가지고 심판을 하려고 하면 오히려 되치기를 당할 수 있다"는 우려를 말씀드렸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께서 선출해주셨기 때문에 충분히 존중할 것입니다만, "저희가 봤을 때 굉장히 큰 내로남불과 위선의 당사자라고 생각하는 조국 대표와 같이 교섭단체를 꾸리는 것은 저는 안 맞다"고 생각합니다. 꼼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당 대표는 아닙니다만 저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 윤주성: "민주당은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다음 달 말까지 국회 본회의를 두 차례 열어서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의혹 특별 검사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당 내에서는 부정적인 기류가 있는 것 같은데요. 통과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

◆ 천하람: 저는 통과할 것이라고 봅니다. 또 "대통령께서 거부권 행사하는 그 과정이 반복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만약 이번에 대통령께서 거부권 행사 하더라도 저는 새로운 국회가 개원한 이후에도 채상병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특검이라는 것은 다시 발의될 필요가 있다고 보고요. 그 외에도 김건희 여사 특검법 같은 부분도 어떤 범위의 합리적인 설정 이런 부분은 필요하겠습니다만, "당연히 국민적인 의혹이 있다면 이번에 대통령께서 거부권을 쓰시더라도 재발의가 필요한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 윤주성: 그렇다면 "21대 국회에서 이 특검 법안은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서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전망하시는 것이군요?

◆ 천하람: 네. "현실적으로는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이 거부권을 하나하나 쓰시는 것 자체가 그것은 어떤 국민들에 대해서 부담이 쌓이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입법적인 노력들을 국회에서 안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윤주성: 국민의힘이 22대 국회 당선인 총회에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위해서 실무형 비대위를 꾸리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기존의 당정 관계에 어떤 변화의 분위기가 조금 있나요?

◆ 천하람: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지금 해서 관리형 비대위를 가지고 전당대회를 개최하려는 것 같습니다. 저는 다른 것 필요 없고요. 하나만 보면 됩니다. 지금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당원 투표 100%, 당심 100%로 이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뭔가 변화를 주려고 한다"면 "일반 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도입해서 그 비율을 많이 높일 것이고 그런 어떤 위기의식이 없다면 결국 당원 100%로 가서 또다시 친윤 지도부가 반박될 가능성이 높다", 저는 그런 상황이라면 특별한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 윤주성: 개혁신당이 확보한 의석수는 3석입니다. 앞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22대 국회에서 개혁신당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어떻게 활동할 계획인가요?

◆ 천하람: 국민들께 신뢰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가 의석은 딱 1%입니다만, 진영논리와 내로남불에 물든 대부분의 의원들 사이에서 저희는 그런 부분들보다는 정말 진정성과 합리성을 가지고 국민들께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국민들께서 천하람, 이준석, 이주영이 이야기하는 것이라면 믿을 수 있겠다", 그리고 이것이 내로남불이나 진영논리가 아니라고 하는 신뢰를 드리겠습니다. 그렇다면 저희가 비록 1%지만, 그것이 어떤 여론의 무게 추를 옮길 때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여론의 캐스팅보트 정당이 되도록 해보겠습니다.

◇ 윤주성: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윤주성 기자 (y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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