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 입찰 담합' KH그룹 과징금…"재발방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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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그룹이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 입찰 과정에서 담합을 벌여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은 가운데 녹색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담합 행위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녹색정의당 강원은 18일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담합은 강원도민에게 상상할 수 없는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도민 자존심에 상처를 냈다"며 "강원도와 강원도의회는 공정위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를 시행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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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KH그룹이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 입찰 과정에서 담합을 벌여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은 가운데 녹색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담합 행위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녹색정의당 강원은 18일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담합은 강원도민에게 상상할 수 없는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도민 자존심에 상처를 냈다"며 "강원도와 강원도의회는 공정위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를 시행하라"고 했다.
이어 "도와 도 의회는 행정부와 협조해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책임자 문책에 나서야 한다"며 "공공부문의 자산매각 입찰에서의 담합행위 근절을 위한 재발 방지책도 즉각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공정위는 KH필룩스, KH전자, KH건설, KH강원개발, KH농어촌산업, IHQ 등 KH그룹 6개 사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10억400만원을 부과한다고 전날 밝혔다.
또한 KH필룩스와 KH건설, KH강원개발, KH농어촌산업 및 배상윤 KH그룹 회장은 검찰에 고발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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