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 입찰 담합' KH그룹 과징금…"재발방지책 마련" 촉구

강태현 2024. 4. 18. 14: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H그룹이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 입찰 과정에서 담합을 벌여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은 가운데 녹색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담합 행위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녹색정의당 강원은 18일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담합은 강원도민에게 상상할 수 없는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도민 자존심에 상처를 냈다"며 "강원도와 강원도의회는 공정위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를 시행하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녹색정의당 강원, 공정위 결정에 따른 진상규명·책임자 문책 요구
알펜시아 리조트 [H2O호스피탈리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KH그룹이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 입찰 과정에서 담합을 벌여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은 가운데 녹색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담합 행위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녹색정의당 강원은 18일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담합은 강원도민에게 상상할 수 없는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도민 자존심에 상처를 냈다"며 "강원도와 강원도의회는 공정위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를 시행하라"고 했다.

이어 "도와 도 의회는 행정부와 협조해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책임자 문책에 나서야 한다"며 "공공부문의 자산매각 입찰에서의 담합행위 근절을 위한 재발 방지책도 즉각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공정위는 KH필룩스, KH전자, KH건설, KH강원개발, KH농어촌산업, IHQ 등 KH그룹 6개 사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10억400만원을 부과한다고 전날 밝혔다.

또한 KH필룩스와 KH건설, KH강원개발, KH농어촌산업 및 배상윤 KH그룹 회장은 검찰에 고발했다.

taet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