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협치 긴요…사회는 마주보고 달리는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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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에 머무르고 있는데, 박 전 장관은 이어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는 서로 마주 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두 도시 이야기'처럼 보여지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박 전 장관은 이어 찰스 디킨스의 의 두 도시 이야기 서문을 인용하며 "우리는 모두 천국을 향해 가고자 했지만, 엉뚱한 방향으로 반대로 나아가고 있었다, 그 시절은 지금과 너무 흡사하게, 일부 목청 높은 권위자들은 그 시대를 논할 때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양극단의 형태로만 그 시대를 평가하려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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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언급됐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오늘(18일) SNS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가 긴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오사카에 머무르고 있는데, 박 전 장관은 이어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는 서로 마주 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두 도시 이야기'처럼 보여지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박 전 장관은 이어 찰스 디킨스의 의 두 도시 이야기 서문을 인용하며 "우리는 모두 천국을 향해 가고자 했지만, 엉뚱한 방향으로 반대로 나아가고 있었다, 그 시절은 지금과 너무 흡사하게, 일부 목청 높은 권위자들은 그 시대를 논할 때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양극단의 형태로만 그 시대를 평가하려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TV조선·YTN은 윤 대통령이 인적 쇄신을 위해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에 문재인 정부 출신의 박 전 장관을,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양 전 원장을 유력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지만 대통령실은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부인한 바 있습니다.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선임연구원 자격으로 1년 3개월가량 미국에 체류 중이던 박 전 장관은 학기 말(6월 말)보다 일찍 귀국길에 올랐으며, 현재는 오사카 시립 동양 도자미술관 행사에 초대돼 일본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박 전 장관 귀국 일자는 확정되진 않았지만, 이번 주말을 전후해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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