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박정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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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적 연극을 무대에 올려온 중견 연출가 박정희(66)씨가 18일 국립극단 새 단장 겸 예술감독에 임명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립극단은 민간이 제작하기 어려운 실험적, 예술적이고 규모도 큰 다양한 연극작품을 창·제작한다. 신임 예술감독이 남산으로 이전하는 국립극단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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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적 연극을 무대에 올려온 중견 연출가 박정희(66)씨가 18일 국립극단 새 단장 겸 예술감독에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2001년부터 극단 풍경을 이끌어온 박정희 연출가는 2008년 서울연극제 연출상을 받은 ‘첼로’를 비롯해 ‘하녀들’ ‘이영녀’ 등을 연출했다. 지난해 ‘히어’와 2022년 ‘오일’ 등 실험성 강한 작품들도 무대에 올렸다.
가톨릭대 국문학과 학사와 고려대 독문학과 석사를 거쳐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에서 연극영화대중미디어학을 수학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립극단은 민간이 제작하기 어려운 실험적, 예술적이고 규모도 큰 다양한 연극작품을 창·제작한다. 신임 예술감독이 남산으로 이전하는 국립극단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석규 기자 sk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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