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고농도 미세먼지 감옥' 제주도민 너도나도 콜록

제주방송 정용기 2024. 4. 1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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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유입으로 제주에 이틀째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오늘(18일) 낮 1시 기준 서귀포시 대정읍의 미세먼지 농도는 ㎥당 253마이크로그램을 기록했습니다.

대정읍뿐만 아니라 제주시 한림읍과 애월읍, 노형동, 조천읍 등에서도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늘 오후까지 매우 나쁨 상태를 지속한데 이어 내일(19)까지 나쁨 수준 이상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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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9일)까지 제주 황사 영향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예보돼
(자료 사진)


황사 유입으로 제주에 이틀째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오늘(18일) 낮 1시 기준 서귀포시 대정읍의 미세먼지 농도는 ㎥당 253마이크로그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대기질의 매우 나쁨 기준인 ㎥당 151마이크로그램을 웃도는 수치입니다.

대정읍뿐만 아니라 제주시 한림읍과 애월읍, 노형동, 조천읍 등에서도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17일) 오전 발령된 미세먼지 주의보도 오늘까지 이틀째 유지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늘 오후까지 매우 나쁨 상태를 지속한데 이어 내일(19)까지 나쁨 수준 이상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가 옅어지지 않으면서 야외 활동 등에 불편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제주기상청은 우리나라에 잔류하고 있는 황사는 차차 남동쪽으로 이동하겠으나, 제주는 내일까지 황사의 영향을 받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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