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아' 가격 급등에···롯데, 결국 초콜릿·빼빼로 가격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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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가 다음 달부터 초콜릿 제품 가격을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초콜릿의 주재료인 코코아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롯데웰푸드는 가나초콜릿 등의 가격을 인상한 것은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카카오 열매를 가공한 것) 시세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인건비 등 가공 비용이 오른 상황이라 초콜릿류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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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가 다음 달부터 초콜릿 제품 가격을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초콜릿의 주재료인 코코아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가나초콜릿 편의점 기준 가격은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된다.
빼빼로 가격도 1800원으로 100원 올린다.
크런키(34g)는 1200원에서 1400원으로, ABC초코(187g)는 6000원에서 6600원으로 각각 상향조정된다.
롯데웰푸드는 빙과 등 17종의 가격도 평균 12% 인상할 예정이다. 빙과류 가운데 구구크러스터(660㎖)가 5500원으로 500원 비싸지고 티코는 7000원으로 1000원 오른다.
롯데웰푸드는 가나초콜릿 등의 가격을 인상한 것은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카카오 열매를 가공한 것) 시세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인건비 등 가공 비용이 오른 상황이라 초콜릿류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전했다.
최근 코코아 선물가격은 1년 만에 3배로 급등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선물시장에서 코코아는 최근 1개월간 49% 뛰어 t당 1만달러를 뚫고 1만50달러까지 올랐다. 여기에 1400원으로 오른 고환율도 수입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수호 인턴기자 suh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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