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건빙과 17종 가격 12% 인상…"코코아 가격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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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가 코코아를 원료로 한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인상하는 제품은 코코아를 원료로 한 초콜릿류 건빙과 17종이 대상이며, 평균 인상률은 1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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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가 코코아를 원료로 한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인상하는 제품은 코코아를 원료로 한 초콜릿류 건빙과 17종이 대상이며, 평균 인상률은 12.0%다.
주요 제품으로는 가나마일드 34g을 권장소비자가 기존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초코 빼빼로 54g을 1700원에서 1800원으로, 크런키 34g을 1200원에서 1400원으로, ABC초코187g을 6000원에서 6600원으로, 빈츠 102g을 2800원에서 3000원으로, 칸쵸 54g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명가찰떡파이 6입을 4000원에서 4200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또 빙과 주요 제품으로는 구구크러스터를 기존 5000원에서 5500원으로, 티코를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올린다.
회사측은 초콜릿의 주 원료인 코코아 시세가 급등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5일 ICE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코아 선물가격은 톤당 1만559달러를 기록했는데 종전 최고치 4663달러(1977년 7월 20일)를 올해 1월 47년 만에 경신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인건비 등 가공 비용도 오른 상황이라 카카오 원물을 이용해 제품을 만드는 국내 유일한 업체인 롯데웰푸드의 초콜릿류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시세 인상분을 다 반영하지는 못하더라도 초콜릿 제품에 한해 제한적인 가격 인상을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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